이미지 씹창난 황교익을 골목식당 연예인도전자로 섭외

장사 품목은 당연히 부-ㄹ고기에 원형이 된 야끼니꾸를 고른 교이쿠상.

미개한 한국인들에게 재료본연의 맛을 살린 야끼니꾸를 보여주겠다, 자신도 테이와 김민교처럼 얼마 후 자신의 이름을 딴 점포를 낼 거라 호언장담한다.

그러나 생각만큼 원활하지 못한 장사...

"그냥 삼겹살집에서 쌈 싸먹는 게 낫겠네"

"교이쿠상 만능간장 찍어먹게 구다사이"

"이게 일본식 원조불고기야?"

미-개한 한국인들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혀를 욕하는 교이쿠상...

그러나 이내 계속되는 적자, 못하면 욕을 호되게 쳐먹게 편집을 하는 골목식당 특성상 계속되는 악플에 멘탈이 너덜너덜해진다...

그렇지만 보다못해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은 킹갓종원...

자신을 디스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백종원은 교이쿠상에게 솔루션을 시작한다.

"황교익씨는 너무 머리로만 생각한 음식을 내서 문제에유!"

"자 이렇게 설탕 세스푼 섞으면 소스 완료. 쉽쥬?"

"고기를 그렇게 처리해서 냉동을 하면 어떡해! 이 양반아!"

음식계의 아가리파이터 황교익의 자존심을 철저히 박살내고 주입식 속성 슈가보이 2일 과정으로 코치하는 백종원...

야끼니꾸를 찍어먹는 타레소스를 전수받은 후 장사를 재개하자, 미-개한 조선인들이 야끼니꾸를 타레에 담궈버리다시피 해서 먹으며, 본인이 염려한대로 고기맛 대신 소스맛으로 음식을 쳐먹는 개탄스러운 상황을 보고 괴로워하는데...

남의 말을 좆도 안듣는 본인의 똥고집을 못버려 결국 소스를 빼기로 결정한 교이쿠상.

그것을 보다못해 백종원과 1대1 대담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의 피튀기는 음식 지식배틀이 이어지고 일빠일뽕에 심취했을 뿐 체계적인 지식이 부족한 교이쿠상은 결국 백종원에게 밀려 그의 솔루션을 따르기로 한다.

자신의 말을 잘 따르는 착한 학생 황교익을 위해 신메뉴 뚝배기불고기도 전수해주는 백종원.

알콩달콩 레시피를 공부하며 과거의 앙금을 털어내는 두사람...

당사자인 백종원이 용서를 하고, 가까이 지내자 이미지 세탁이 시작된다.

그의 땀흘려 노력하는 모습을 중점적으로 편집하고, 이후 뚝배기불고기를 주력메뉴로 내세우며 이게 일본 야끼니꾸의 원형이라며 탈일뽕의 모습을 보여준다.

백종원 버프 + 감동 편집 + 애국 마케팅 삼중주로 교이쿠상은 악플지옥에서 탈출!

어떰? 골목식당 제작진에 보내볼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