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그렇게 경악하고 그런 문제가 되는건지 잘 모르겠음

끓는 물에 다 때려박아넣고 끓이는거나

찬물에 스프부터 넣고 끓은 후 면 넣은거나

그냥 찬물에 다 때려박고 끓이는거나

전부 다 해봤는데 맛은 크게 차이없더라

그래서 덜 귀찮은 찬물에 때려박기함

그리고 사실 끓이는 방법보단 물의 양이 더 중요하지

물 조절 조금만 못해도 짜거나 밍밍해서 차이 확 나는데 끓는 물에 면 넣느니 찬물에 면 넣느니는 진짜 좆도 차이안나는데 경악하고 부각할 필요가 있나싶더라

근데 분식집 라면 맛 없어보는건 트루ㅋㅋ

좀 잘하는 분식집 가보면 똑같은 시중에 파는 라면인데 집에서 끓이는거랑 차이 많이난다

아침에 회사 근처 김천 갔는데 노가다 아재처럼 보이는 아재들이 라면만 존나 시키길래 궁금해서 라면 시켜봤는데 평소 끓여먹는 라면 맛이 아니더라

그외 다른 사람 많은 분식집에서 라면 시켜봤는데 집에서 내가 끓이는거랑 차이 좀 났었고... 둘다 좀 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나는데 더 맛있었음

추가로 양념하고 그런거같은데 이번 방송에서 나온 분식집은 그냥 쌩라면에 마지막에 파 같은거 대충 올려다주더라

딱봐도 걍 집에서 끓여먹는 라면 맛일거같은데 솔직히 그런거 돈주고 사먹는게 아깝지

그럴바엔 걍 김밥만 포장으로 사서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랑 같이 먹던가 하는게 훨씬 낫지

결론은 조리법 가지고 오버하기보단 그냥 시중에 파는 라면 맛이라고 이래서 찾아오겠냐고 까는게 더 낫지않았을까 싶음

실제로 그동안 방송보면 이런식으로 맛이 평범해서 찾아오겠냐고 디스한적이 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