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로 방문

매뉴판은 못찍었네

빈그릇 없는 사진은 다 사기라고 생각.

홍볶음밥
- 큰 개성은 없다고 생각함.
계란 맛이 많이남.
중국 시탕에서 3000원 주고 먹은 계란 볶음밥이 더맛남

마지막에 먹어서 식욕이 덜해서 그런지 시그니쳐임에도 불구하고 불맛이 엄청 난다. 소스맛이 엄청나다. 이런건 못느낌 무난함. 평범하지는 않음. 느끼하지도 않음

볶음 차우멘
-나쁘지 않은데 이것도 나의 정체성에 혼란을 준 맛. 얇은 면에 볶은 건 약간 일본식 요리아닌감? 물론 맛알못이라.. 근데 타이나 인도네시아 누들마냥 간이 세거나 그런건 아님 ㅇㅇ 무난하게 쑥쑥 계속 들어감

튀김 차우멘
- 제일 처음 나온 메뉴라서 맛나게 먹음. 개성있음. 여기서 아니면 못먹을 메뉴. 가면 꼭 시키라고 권하고 싶음. 약간 누룽지탕 유산슬 이런 맛 나면서 14000원에 해물이 많이 들어 있네. 간다면 다시 시켜 먹을듯

레몬치킨
- 물론 여러분들이 다 한번쯤 생각나봤을 맛. 레몬 맛에 유자향이 싹 나는데 이거는 골갤 후기에서 꼭 시켜먹으라고 해서 시켜먹어봄. 튀김옷이 정말 얇아 부드럽기는 정말 부드럽고. 10퍼센트의 너겟에서 나는 닭맛이 나고. 닭이라는 정체성이 살아있지만 얇은 탕수육? (꿔바로우는 아니고) 이건 15000원 이었나? 나쁘지 않음


그외

테이블이 적어서
음식 요리 시간이 길어서
회전율이 생각보다 많이 높지는 않다.
주말 저녁에 원래 알탕집 가려했는데 사람들 너무 많아서 이미
동났다그러고. 여섯시전에 갔는데 여긴 앞에 한테이블 있어서 감. 뒤로 계속 줄 슴

사람들이 가지볶음을 많이 시켜 먹던데 나는 최근에 본토에서 3-4000원 주고 먹고와서 도무지 15000정도 내고 먹기 싫었음.


신흥시장까지 올라와서 먹을래?
아니 해방촌 경리단길 이태원에 먹을거 쌔고 쌨는걸

애초에 신흥시장이 흥하기는 위치적으로 너무 불리함.
그렇다고 근처에 남산 가기에는 올라가는 버스도 멀고.
메인루트도 아니고.

재방문의사는 있으나 6개월에 한번쯤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