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자기자신이 한심해서 운거였을거다

쪽팔렸을거고

닭도리탕 3개 하고 운다고 많은 갤럼들이 웃었는데

그 사람은 그거 3개 하고도 힘들고 얼타고 답답해했으니 얼마나 자기가 지금까지 인생을 낭비했는지 그게 그제와서 뼈저리게 느껴졌을거임

자기는 방송 나와서 좀만 하면 뭔가 마법처럼 손님도 많아지고 이래저래 그럴줄만 알았겠지

근데 자기는 그런 방송 나올 자격도 없었던거고 자신의 현실이랄지 본색이 드러나니까 얼마나 창피하고 자기 자신도 초라해보였겠냐...

촬영이 끝나면 자긴 잘나가는 가게의 사장. 이런것만 생각했을텐데 백종원이 계속 솔루션주고 갈굼 당하다보니까

이건 뭐...

초반에 출연할땐 잘될줄만 알고 놀자판에 대충 액션만 까고... 한번 혼나고 나선 안해안해! 이랬다간 열심히 한답시고 백종원한테 싹싹하게 카톡도 보내고 인증도 하고 이랬는데 그것마저도 어설프고 꼼꼼하지가 못했음. 그 사람은 어머니처럼 절박하게 일을 해본적도 힘들게 일해본적도 없음. 애초부터 프로가 아니라 아마추어였던거임 근데 그런 사람이 뺸질뺸질하고 백종원 앞에서 해보겠습니다! 아우 안되죠! 당연히 해야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러고 영혼없는 말만했으니 그게 닭도리탕 3개 하고나선 얼마나 지도 쪽팔렸겠냐... 진짜 어느정도 급이 있는것도 아니고 허접이라고 부를수도 업는 초보중의 왕초보가

사장이랍시고 여태껏 방송에서 폼도 잡고 나도 할만큼 했다 이러는게

바로 데미지로 왔을거임

백종원은 그 이후에 빈데 약바르라 그러고 이건 그냥 테스트였다. 사실 지금 가게를 운영할만한 실력은 한번에는 못만든다 앞으로 계속 지켜볼거다

이러는데...... 거기서 또 막막했을거다.. 할수있을줄 알았는데 본인도 갑갑하다.. 아 이게 될상황인가... 그와중에 그런 말을 딱 들으니까

진짜 쪽지시험 보듯 한걸 그사람은 막 버거워서 어리버리... 땀은 뻘뻘... 세테이블 받고 녹초...

그와중에 백대표의 엄한 가르침과 악플들에 손님들이 엄마 울더만하고 하는 잔소리까지

에휴...그게 다 눈물로 쏟아진거 같은데.. 앞으로 잘했으면 좋겠음 백종원 말만큼이나 그걸 이겨내야지

사람들한테 보란듯이 나 정신차렸다 보여주고 손님들이 잔소리하면 당당하게 우리 어머님 호강시켜드리겠다 잘 지켜봐달라 그런말도 할수있어야하고...

그냥 이제 포방터 끝날즈음 되니까 난 그런 마음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