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tv로 봐도 잘 찾아가는 편은 아닌데 이번엔 유난스레

여자친구가 가야된다고 난리가나서 갔다오고 나서 골목식당도 처음 찾아 봄

아침댓바람부터와서 대기타면서 사람 많은데서 이렇게까지 먹어야되나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먹어보니깐 기다린 시간은 존나 오바긴하지만 맛있긴 엄청 맛있었다 생각됨

당장 저번주에 강남대로쪽에서 먹은 12000원짜리 돈까스보다 맛있는거같았는데

그 뭐냐 튀김옷? 튀김옷이 맛있다고해도 되나

고기도 맛 좋은데 튀김옷이 엄청 바삭바삭해서 그게 인상이 깊었음

돈까스가 진짜 맛있긴 맛있음

나는 먹고나서 방송을 봤는데 칭찬 할만했다 싶긴함ㅁ

왜냐면 내가 여자친구땜에 개똥씹은 표정으로 대기 존나하다가 먹고 화가 풀렸기 때문

카레는 맛있다고 티비서 극찬을 하던데 나는 그냥 맛있는데 엄청대단하다 이정도는 모르겠네

나는 등심먹었는데 갔다와서 골목식당 보니깐 치즈카츠가 엄청 맛있다고나오넹

여자친구꺼 뺏어먹어볼껄 시바ㄹ 또 그 멀리 아침댓바람부터 가는건 힘들고

나중에 열풍좀 식으면 다시 가보고싶긴하다.

갤 있어서 찾아오긴했는데

인증샷같은거 올려야되나해서 사진 뒤져보니깐

여자친구 나와서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