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이 판단 하는거임

 백종원은 정이 있고 이런 사람이라 나이많은 어르신들에게는 적선한다는 마음으로 그냥 퍼준거고

 나도 같이 일하는 직장에서 나이가 어리면서 별 노력안하고 핸드폰 게임이나 쳐하면서 말도 안듣는 놈들한테는

 아무것도 해주기 싫고 어쩔수 없이 가르쳐 줘야하는 상황에서는 좋은소리를 할 수가 없음.

 그리고 나도 예전을 되돌아 보면.

 같이 일하는 사수가 내가 일하는 태도가 불성실한 것도 아니었음에도

 뭐 하나 가르쳐줄때 단 한번이라도 좋은소리 하면서 가르쳐 준적이 없음

 그게 지금 되돌이켜 생각해 보면

 밥 퍼서 떠먹여주듯이 가르치면

 오히려 그 가르쳐 주는 사람을 우습게 보게되고 오히려 대가리 굵어지면 배은망덕하게 하극상을 할수도 있고

 가르침에 대해서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그게 당연한 것 처럼 생각하게 됨

 여러분들도 한번 나중에 파릇파릇한 불알 시뻘겋고 건들거리는 시부랄 개새끼한테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그냥 가르쳐 줄것이냐? 

 그건 아닐거라고 생각됨

 만약에 정말 이 친구가 나를 존경하는 마음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간절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스스로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뭔들 못해 주겠음?

 아무튼 말이 주제가 이리튀고 저리튀고 혼란스러워 지기전에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젊은 사람들은 뭘 가르쳐 줄때에도 좋게 편안하게 가르쳐 주면 결국엔 원상 복귀되는 경우가 많음.

 이건 내가 지난 경험을 떠올려보고 다시 되새기면서 내린 결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