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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불장난' 같이 따라부르면서 축구했던 초딩이

'마지막처럼'이 너무 좋아 음원결제하고 아버지 mp3로 1년 내내 그것만 들었던 중딩이

용돈 만원씩 모아 앨범 한두장씩 사서 음악 들으면서
혼자 행복해하던 고딩이

어느새 이렇게 성인이 되어버렸네요.
블핑과 함께한 삶이 벌써 8년이라니
시간 참 빠른거 같아요.

사실 이렇게 깊게 빠질줄은 몰랐어요.
초중딩때는 덕질이라는것도 몰랐고
블핑 노래 몇개만 알고 좋아하는 정도였는데 ㅎㅎ...


고등학생때는 진짜 너무 삶이 힘들고 외로워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나쁜 마음을 먹으려할때

그때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새벽에 이불 뒤집어쓰고 이어폰끼고
유튜브 음악 아무거나 틀어놓고 멍하니 창문 바라볼때
시간이 지나 'STAY' 재생이 되어서 노래가 들려지는데
처음엔 노래가 좋아서 집중하다가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지더라고요.

"그저 내 곁에 stay with me"
이 가사가 왠지는 모르겠는데 위로가 많이 됐어요.

그 뒤로 그렇게 하루종일 'STAY' 듣다가
앨범 전 곡을 찾아듣게 되고, 여러 영상 찾아보다가
블핑하우스 정주행하고, 예능 영상도 여러번 보고
(젠추리하고 뇌파게임은 진짜 하루에 10번 본듯ㅋㅋ)

그렇게 입덕을 해서 저만의 행복을 찾아갔어요.
블핑 덕분에 지금은 살고싶지않아...에서!
격하게 살고 싶어졌다! 콘서트 가기전까진 난 못 죽는다!
로 바껴졌습니당 ㅎ


블랙핑크!! 지수,제니,로제,리사 누나들!!


나의 어두운 삶에 따스한 반딧불이가 되어줘서 고마워.

나의 답답한 하루에 상쾌한 솔바람이 되어줘서 고마워.


내가 내일을 기대하고 살아갈수있게 해줘서 고마워.

내가 나를 사랑할수 있도록 만들어줘서 고마워.


블랙핑크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난 최고의 행운아!!



마지막으로 노래 하나 추천하면서 글 마칠게요.


"세상 끝나는 날 그대 곁에"

"내가 있단 약속의 말"

"​영원이란 말과 나를 걸어"

"​나의 끝날까지"

​
"당신을 위하여"

《당신을 위하여 - 더크로스》


나의 끝날, 세상 끝날까지 영원히 블랙핑크를 위하여 응원하고 지지할게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멋진 활동 기대할게요!

지수누나! 드라마,영화 정말 너무 기대된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앞으로도 음악과 스크린 등등 다양한 곳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제니누나! 곧 젠솔로가 나온다는 소식에 정말 너무 가슴이 떨려요! 올해 음악프로그램 출연에다 음악 콜라보, 예능까지!! 덕분에 정말 행복했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로제누나! 저 챙솔로도 정말 기다리고 있답니다ㅠㅠ 곧 채영누나도 노래나온다는 소식에 정말 기뻣답니다! 고등학생때 'On The Ground' 들으면서 정말 위로 많이 받았어요. 채영 누나 평생 음악해줘? 언제나 응원합니다!

리사누나! 이번 'Rockstar' 노래 너무 좋아요!!!! 캬 역시 믿고 듣는 쁘쁘💜 용돈 만원 이만원 모아서 라리사앨범 한세트 사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른거 같아요 히히 언제나 응원합니다!


블랙핑크 8주년 정말 축하해🎉🎉🎉🎉
젠츄리챙 FOREVER?????
블핑과 블링크 모두 함께 행복하고 오래오래보자??

오래보긴 개뿔아 무대인사도 안보고 타돌 콘서트 가는 새끼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