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생산직 교대 다니다가 지금은 또래보다 더 버니까 괜찮다 했는데 나이처먹고도 이지랄 할수 있을까?

 나이 처먹고도 관리직 못하고 맨날 생산만 했을때 내가 바라보는 회사에 대한 마음 가짐이 20대랑 같을까?

 대리보다 이제 내가 나이 많고 과장보다도 내가 나이 많으면?

 그런 격한 의문이 들어 당장 실행에 옮겼다

 몇년전에 주간근무 파트로 변경했음 자재관리인데 수불관리 창고정리 막말로 회사에서 줘빱부서 일부터 시작했다

 주간근무 했으니 잔업 살짝 1시간 달아지고 막날에 재고조사할때 연장 달아지고 한번씩 진짜 바쁘면 특근 해서

 연봉 해봐야 3천언저리? 

 세후 220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세후 240받음 지금 주야 맞교대하면 세후 280~290 정도 되지? 큰 차이도 안나는데 나는 건강 챙김

 마치고도 자격증 공부해서 몇개 따놓음

 조빱같은 자재관리 그냥 막말로 진입하기 너무 쉬운 부서인데 나는 이일로 나갈게 아니라 내 스펙 올리기 위해서

 이용하는거니까 할만했고 회사 특성상 여긴 크게 힘든것도 없고 쉬는시간이 오히려 많았음

 근데 오래 2년근무하던때 부장이 구매도 좀 배워봐라 하길래 erp 만지면서 간단한거 시작했었고 지금은 어느정도 할줄암

 확실히 생산만 할때는 그냥 생산만 조빠지게 해야되는데

 자재관리라는 명목아래 수불 관리 하니까 그래도 좀 키워줄려고 하는ㄱ ㅓ같더라 

 일단 내가 어느정도 할줄 알아야 사장한테도 어필해서 연봉 좀 올려줄수 있으니까

 근데 내가 이런생활 하다보니 이제 여유도 생기니까 자신감이 생기는거여

 헬스도 하면서 건강찾고 그전에 주야할때 173cm에 85kg 였는데 지금은 67kg 로 몸 만들었지

 주간만 근무하다보니 세상이 폭도 넓어지고 다른거 투잡할거 뭐 있나 찾던중

 주변에 선배가 조명쪽에 일하는데 아파트 지어지면 거기 빈집가서 작업하는건데

 이거 좀 배워놓으면 투잡해도 간간히 되겟더라

 일단 따라다니며 배우고 

 그래서 투잡으로 주말에 한번 가면 40만원씩은 벌음 

  지금 회사 때려치우고 오라고 하는데 프리랜서 개념으로 계약하자고 

 한달 좆소에서 생산관리나 품질에서 하는 노동의 가치랑 비교도 안되지

 내가 건수당 하는만큼 돈벌고 ㅇㅇ 주말에 일하긴 해도 혼자 일하니까 누가 지랄할것도 없고 노래들으며 혼자 일하면 꽤 돈범 ㅋ

 전기기능사는 진즉에 따놧고 이걸로 개인사업자 내서 경력 쌓을려니 그건 안되고 업체에 들어가야 나중에 기사 따게 될때 경력 쳐준다하더라고

 무튼 주간근무만 하라는게 바로 이런 이유다 주간 근무하고 저녁엔 집에 있느 삶 살아야 

 다른거 시작이라도 할 생각도 드는데..

 주야 근무하면 시바 피곤에 찌들고 올해는 시급 얼마 더 올라가나 이것만 보고 보너스 사라지는거 생각해야되고

 잔업 특근 없으면 돈도 안되고 병신같은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