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밖에 모임이 생기면 매우 가고싶어함

5일제로 야간에 잠깐 자리만 지키는 일 하고있는데 

주말은 밖에나가서 당구치거나 술마시거나 이럼

나랑 엄마는 좋지 밥 안해줘도되고 신경쓰이지도 않으니까

그런데

이번에 다른 지역에서 일을하다 바로 모임가는 길에 엄마가 차를 태워다줬나봐.

차가 많이 막힌다고 엄마 목 조르고 ㅅㅂ년아 좆뱅이 굴리듯이 속도좀내라 에이 ㅆㅂ ㅈ같네 이럼

이동하는 2-3시간동안 내내 이짓거리를 한거야

이번일로 엄마는 마음을 완전히 닫았고

오늘도 낮에 아버지가 엄마 목조르는거 내가 말려서 아버지 패대기침

나한테도 ㅆㅂ년 쌍으로 말안듣네 이러더라

어릴때는 무서웠는데 지금은 여자인 나보다 힘도 약해지고 안쓰러우면서 죽이고싶고 복잡하더라.

이런 일 털어놓을 친구도 없어서 가끔 눈팅만하는 여기에 글썼다.

너무 무섭다. 엄마한테는 태연하게 행동하고있는데 속이 너무 떨린다. 당장 오늘 밤도 아버지가 어찌나올지 모르니까. 

대전에 존속살인 뉴스 뜨면 나일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