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고정 주5일에 8시간이여서
개꿀이라 생각하고
아웃소싱 사무실에서 면접봄
바로 합격하고
현장가서 또 면접봤는데 겉에만 그냥 보여줌
자동차 LED 같은거 만드는데
환경 깨끗하고 괜찮아보임
그리고 공순이들도 많아서
그동안 남초공장만 다녀서 그런가 좀 기대함
이번주 화요일 주간으로 출근함
역시 입사하자마자
아웃소싱 도급업체 관리자새끼
나한테 동의없이 바로 반말깜
작업복은 바지랑 상의 줬는데 안맞음
내가 바지 31입는데 36사이즈 쳐주고
맨투맨 넣입으로 쳐해도 흘려내림
면접때봤던 생산라인은 어디가고
보지도 못했던 공장에서 숨겨져있던
음지가 쳐나옴 ( 도장라인 )
방진복 + 이상한 보호복 + 특수마스크 + 장화
쳐끼고 도장파트로 쳐들어감 ㅋㅋ
일단 군대에서 화생방때 느낌나고
마스크때문에 답답해 뒤져버림
근데 벋으면 화학냄새 개쩔게쳐남
( 페인트.신나.휘발유.락카 섞인냄새임 )
옆에 중금속물이 수조관같이
500m 길이로 흘러넘치고있고
이건 딱봐도 암걸려 뒤지겠다 느낌났음
입사동기 4명인데
그중에 2명 밥도안먹고 바로 도망쳐가고
나랑 얼빵하게 생긴놈이랑 남았는데
정직원이여도 여기는 못다니겠다 생각남
실제로 거기 파트만
일하는 사람들도 갈곳없는 남자들
40~60대 틀딱들만있음
일강도는 그냥 중간정도 수준의 생산직인데
방사능물질 들어있는 중금속물에
고무장갑끼고 사람이 청소하고
그냥 물안으로 쳐들어가는거보고 기겁함
물론 나도 존나 청소하고다님
공장짬밥 8년 경력으로 파악해보니
젊은 여자애들이랑 아줌마들은
앉아서하는 검사.조립 이런쪽에만있고
남자들도 섞여있고 그랬는데
개네들은 노가리까고 편하게 일하는데
( 애네들도 같은 아웃소싱 용역업체 소속 )
그거보고 현타오고
최저시급 아웃소싱으로 이딴거 할바에는
빨리 다른곳 알아보는게 답이라는건
저능아 아니면 누구나 아는거니까
바로 입사동기놈한테 인사하고 튀었음


그리고 여자들이 담배 존나게 많이핌
뭔 동네 식자재마트에서 장볼거같은
안경낀 아줌마들이
흡연장에서 줄담배 피고있음 ㅇㅇ
여기가 정직원포함 700몇명 있는데
이쁜여자는 그렇게 없었고
20대 여자는 돼지아니면
그냥 평범하거나 안경끼고 안꾸민애들 ?
멀리서봤을때 좀 예쁠거 같으면
역시나 화장 존나찐하고
상폐느낌 40대 여자가 존나많더라 ㅋㅋㅋ
사무실에는 좀있는거 같은데 내가 갈수없음
수고해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