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ㄴㅏ는 통근을 탄ㄷㅏ...
아침 조회하는데 어제 새로온 신입 덩치 큰 아저씨 조장이 몇번 불러도 쳐다도 안 봄ㅇㅇ
말귀 나보다 더 어두운 사람 처음 봄
그래서 그런지 조장이 다른 조로 보내버리더라
마음이 아프노
오늘도 조립하라는데 가지각색 이상한 모양들 거는 방향도 다르고 앵글 길이도 다 달라서 머리 개아픔ㅡㅡ
조장,반장 초짜들 조립 잘하나 계속 왔다갔다 하면서 쳐다보니 더 부담스럽노
기계쪽이 몸은 힘들어도 마음 편한덧ㅇㅇ

오늘 점심은 마파두부덮밥에 새우튀김
맛있노ㅇㅇ
밥 먹고 흡연장 갔는데 어제 들어온 신입 덩치 큰 아조씨 다른 조 사람한테 폐급이라면서 뒷담까이고 있드라
무섭

오후엔 조립 이어서 깔짝거리다가 갑자기 신라인쪽으로 깐부 아조씨랑 같이 보내짐
말만 듣던 신입 덩치 큰 아조씨랑 같이 기계 보는데 이 아조씨 멍 때리는게 심각하긴함
행동 하나 하고 멍 때리다가 다음 행동하고 멍 때리고 반복
나무늘보 생각남
제품들 걸려있는 캐리어 막 나올때 뜨거운 물 떨어지는데 그거 가만히 맞다가 한참 뒤에 오 뜨겁네 거리더라ㅜㅜ
이 아조씨 반응이 너무 느리긴 하노ㅇㅇ
암튼 오랜만에 기계 보니까 시간 잘 가드라
그러고 18시에 퇴근했다 이거야

말 들어보니 지금 내가 있는 09시부터 18시까지 하는 조가 다음주엔 06시부터 18시까지로 바뀌는거 확정이던데 어케하노
다다음주는 22시 출근 06시 퇴근이래
난 주간근무 보고 지원한건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