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모범 답안 외워서 면접 보는 사람들이 존재하더라

조금 신기했음.

속은 텅텅 비었는데.. 겉만 꾸민 거 같은..?

무슨 지속성을 보고 지원했다고 그래서

면접관이.. 바로 질문하더라고,,

ㅇㅇ 지원자는 우리 회사가 어떤 부분에서 지속성이 있는 거 같냐 하니깐

금호타이어는 매출이 3조가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면접관이.. 매출이 3조가 넘으면 지속성이 좋은 건가요..?

아무말 못 함..

또 회사를 지원할 떄 뭘 중요시 하냐 하니깐 다 워라벨을 본다고 그랬음

나중에 면접관이 회사 입사하게 되면 워라벨이 보장되는 삶이 좋냐

아니면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 받는 삶이 좋냐. 아무래도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 받고 싶으면

초과 근무나, 특근 같은 거 안 빠지고 만근 해야할텐데,, 이렇게 물어보니깐

다 워라벨보다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 받고 싶다고 말함.

그러니깐 면접관이 웃으면서 아까는 워라벨이 중요하다고 하지 않았냐.. 

암튼.. 면접관들은 지원자들 긴장하니깐 긴장 풀어주려고 막 친근하게 웃으면서 농담도 던져가면서

진행하는데..

암만 인성 면접이라고 해도, 거기서도 솔직하게 응답하는지 아니면 이 사람은 그냥 어떻게든 합격하기 위해서

가식적으로 답하는지 판단하는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