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자마자 니코틴 가득한 찐득거리는 벽의 현장사무실에서  

근로계약서 작성하는중이였음

갑자기 사무실 문 쾅 차고 들어오는 160후반쯤으로 보이는  성과장 이란 사람이 들어옴 

뒤따라 외노자 두명 따라 들어오더니  성과장이 손바닥으로 외노자 정수리 개쌔게 두대씩 때림

여기서 눈깔고 계약서 얼른쓰고 대리랑 서둘러 현장으로감

대충 재고들이랑 기계 종류  발주 목록  등등 듣는와중 기계랑 기계사이에서 담배피고있는 독두꺼비닮은 아재 발견

대리가 형님 신입사원 입니다 하고 소개해주는데 손짓으로 저리가라고 해서  대리랑 나랑 뻘쭘해서 담배피러나옴

흡연실에서 대리한테   현장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 소개 대충 듣고 밥먹으러 갔는데

와 씨발 무슨  보리밥에 김치 콩나물 오뎅볶음 김치국   이지랄로 나오더라  좆같아서 개빨리먹고 줄담배피고  과장 대리랑 같이 사무실 드갔는데

현장에서  아까 독두꺼비 닮은 아재가 사무실 문열고 들어오더니  씨발 컵라면이라도 도  하면서 컵라면 두개들고감

독두꺼비아재<<<< 여기 실세인듯 

오후 일과 시작하는데 성과장이 대리보고  이따가 점마(나)데리고 사장님 아들좀 델고오라는소리들음 

내가 지금 뭐하고있나 싶어서  담배한대 피고온다 하고  차로감

차 안에서 지금 그만두면 갈데있나 한참 고민하다가  앞에보는데  외노자 한명이 독두꺼비가 먹은걸로 추정되는 컵라면 두개 들고 버리러가는게 보임

씨발 그냥 집에왔다 

전화 3통 오더만 안오네

인생 좆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