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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에 살고 aoi 한다했던 나 기억나냐 추노했다

얄라송(119.56) 2021.07.15 20:47:01
조회 1115 추천 0 댓글 8

7월 10 일에 pcb aoi 기숙사에 들어갔다 첨엔 피시비가 그냥 핸드폰 회사 칩만드는 회사인줄 알고 갔다

소싱을 통해 공장으로 들어간거지

솔까 여름이기도 하고 집근처에는 통근버스가 안다니는 공장이 대부분이라 자차가 필요해서 통근이 있는 구미로 온거임


기숙사 토,일 지나고 월요일에 딱 갔는데 거짓말 안하고 남자9: 여자:1 이었다.

남자가 100명 이라고 치면 여자 2명꼴 게다가 반은 3반만 있었거든 

반 한개당 여자 1명 이라고 치면 된다. 그래서 신입 2명을 더 뽑는거고 그 신입중 둘중 하나가 나였다.

거짓말 안치고 내가 일하는 곳은 나포함 여자 2명 이고 나머지 1명은 같은 반이어도 위치가 너무 멀었기에 난 사수랑 같이 일을했다. 첫날이니깐 그냥 보면서 서있기만함


이하생략


너무 많은걸 적으면 그 쪽에서 알아볼수 있어서 그만 적는다.


이틀이 지나고 너무 좆같아서 추노각 떳다.. 솔까 남자들이 일하기엔 젤 좋은곳인거 같았음.

무슨 일이 있었지만 그거로 인해 그냥 3일째 출근날 안나갔음

일어나니깐 7시 이길래 안갔다고 하니깐 갑자기 오후4시까지 방을 비워 달라고 하더라.. 내가 사정사정해가지고 이틀만 여유 달라고 했거든?

야짤업이 바로 방빼로하고 했음 미친.. 엠x이텍 

기숙사비 드릴테니 이틀만 여유 달라고 했는데도 걍 지말만 하고 끊어버림 시발넘이


방을 비워야했기에 내 통장안에는 총 100만원이 있었다.

그러다고 이틀만에 용달불러서 집까지 가기에는 거리가 있던터라 방부터 잡을 필요가 있었음


일단 구미라서 구미 방이 존나게 싸다말이야


부동산에 9시에 가서 보증금 50 에 10~15만원 방이 있냐고 물어봤다.

처음에는 나감해 하더니 아는 사람이 저렴한곳 안다고 10시까지 오라고 했음.

10시까지 도착하니깐 매물이 있다고 5군데를 둘러봤다


처음에 봤던 방이 구미에 기숙사 갓 처음 살았을때 처럼 딱 기숙사 방이 었음

그리고 두번째 방이 바로 맞은편 방이고 같은층이 었다

첫번째 방은 남향이고 두번째 맞은편 방은 북향 이어서 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더라고

그리고 3번째방은  방은 방인데 입구에 문도 없었음

허름한 노래방? 올라가는 길처럼 생겨서 올라가니깐 바로 방은 보이는데 문열자마자 곰팡이 특유 시큼한 냄새 확풍기면서 바로 문닫고 다른방 보러감

부동산 중개인도 거긴좀 아니었는지 바로 가자고 했고 거기 건물주가 건물이 워낙많아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다고 했음

4.5번째 방도 있는데 무슨 부엌이랑 베란다랑 연결되가지고 거미줄 왕창 쳐져있어서 개별로였음 그리고 기억도 잘안나네


결국 다시 처음 집으로 왔는데 남향집은 공실된지 꽤 오래 되었다고 오래된집 특유 퀘퀘한 냄새가 너무 났다

북향집은 너무 어두웠고 햇빛이 안들어오는 느낌있었어 결국 두개 고민하다가 남향 집으로 계약을 했고 냄새부터 잡아야겠더라


그러곤 부동산에 가서 계약을 하는데 6개월이 안되고 무조건 1년이래.. 근데 나는 4시까지 방을 빼야 했었음

어쩔수 없이 1년으로 계약을 했다.

구미 진평 에서 구미 진평 으로 콜밴택시를 불렀는데 작은 용달차가 오더라고 본인이 직접 물건을 옮기면 2만원이고 사람을 한명쓰면 5만원

물건이 많을수록 가격은 올라갔다

생각보다 내 짐이 많아서 만원 더올려서 6만원으로 해결됨


이사 다하고 나서 살짝 현타 왔는데 일단 집부터 치워야 하니깐 걸레 로 닦아도 닦아도 오래된집 특유 퀘퀘한 환기 안시킨 냄새가 너무 심했음

쓸고 닦고 하니깐 2시쯤 넘었길래 먼저 부동산 가서 마저 계약하고 싸인하고 집갈때 아직도 집에 냄새 많이 냐냐고 디퓨저 주더라..

내가 안쓰러워 보였는지 최대한 친절하게 챙겨줬다.


구미는 소개비를 안받음


추노 안할려고 기숙사를 갔는데 결국 또 이틀만에 추노하게 됨..

진짜급하게 알아본거라서 그리고 구미가 방이 대부분은 저렴하거든 그래도 보증금을 부르면 괜찮은집 소개하주는데 보증금이 싼만금 그만큼 퀄리티가 존나 떨어짐

처음에 그냥 방잡고 가고 싶다했었는데 무조건 기숙사 잡으라는거야 너무 좆같았음.. 거의 뭐 강제로 기숙사에 있었긴했다

그나마 리모델링한 집인데 그래봤자 바닥이랑 에어컨만 리모델링한 집이었다.


결국 싼방을 구하고 저렴한 방이고 공실이 꽤 된 집이라서 퀘퀘한 냄새가 자꾸 내 코를 찔렀다. 환기를 해도 잘 빠지지 않더라고

밤에 자면서 코막고 자는데 냄새가 너무 심했다.

지금은 이틀차 인데 환기좀 계속해놓으니 묵은내는 많이 빠져 나가긴 했는데 아직도 냄새난다.


동생도 구미에 이노텍 다니는데 이런곳을 1년이나 계약했다고? 그랬음. 어쩔수가 없었다 엄마 몰래 방구한거라

결국 어젯밤에 정리다하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보증금은 어디서 낫냐고 모아놓은걸로 했다하니 알겠다고 그랬다..


여기 원룸 건물은 사람은 진짜 많은데 기숙사로 대부분 쓰이는거 같다.


아는분 소개로 내일 다른데 일하러 가기로 했음. 오늘도 아웃소싱에 속아서 기숙사로 들어온 사람이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추노는 가슴이 시킨다..


여기서 1년동안 버텨볼려고 함


솔까 아무 생각없이 사는것도 있긴하네 왜 하필 생산직인지 사람 많이 부딪히기 싫어서 생산직으로 온건데 오히셔 생산직이 사람이 더많은거같다

차라리 중소기업 아님 소기업 사무실에 들어가는게 사람이 더 없는거지.

진짜 생산직 가는 사람도 대단한거같음.. 생산직 많이 겪어 보지는 않았는데 개 좆같은 경우도 많이보고


생산직도 아줌마들 사이에서 기빨리고 텃새 부리고 뒷담 존나게 까는곳이 아줌마들 많은곳이다.


이제 여기 들어온지 2일차고 점점 지낼수록 퀘퀘한 냄새도 빠져 나갈꺼고 1년동안 잘살아봐야지

난 내일 지인소개로 일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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