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회사는 4개월차임

한층에 대충 60여명있고 40대후반~50초반 여자 반장이 전부다 관리하고있음

대충 남자직원은 15명정도있고 나머지는 전부다 여자임

현재 내가일하는곳은 6명이서 같은조(?)이거 전부다 남자 

 1달때쯤까지 다니고나니까 반장이 남자직원들은 그냥 대충 일만 잘하면

크게 터치안하는거 같다고 느꼇음.

다른남자직원들중 몇몇은 이어폰끼고일하던데 분명히 반장이 봤는데

지적안하길래 

어?껴도되나 이생각만하다가

1달지나서슬금슬금 이어폰 끼고일하는데 나랑 같이 일하는 50대초반 (2년다님)

형님이와서 이어폰꼽지말라고하길래  다른데도 끼는사람있는데 왜안되냐 이러니까

다른곳은 다른곳이고 여기서는 안된다 이러는거임

그리고 관리자도 아니면서 자꾸 업무지시내림.

예를들면 여기는 총 라인이 3개인데 2개조로 나뉘어서 보통 하루에 2라인돌림. 가끔씩 잔업이나 특근떄는 1라인만 돌릴때도있음

어쨋든 라인이 3개도는데 어쩔수없이 각각 라인별로 꿀라인이랑 좀 힘든라인이 있음

근데 내가 첨왔을때부터 손도빠르고 일잘한다고해서 제일빡신라인에 들어감(우린 6명이서 2개조임)

그땐 그냥 일잘한다그러고 꿀라인인지 빡센라인인지도모르고 좋다고 일했음

그러다가이제 분위기도 익숙해지고 이모들이랑도 친해지고 일도 익숙해짐(1달반~2달사이)

나도 한번씩 꿀라인에 가라고 하면 몇번가봤는데 진짜 개꿀임.

문제는이게 관리자도아니면서 고작6명있는데 짬으로는 2위인데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자꾸 자기가 누구누구는 어디라인가라 이런식으로 매일매일 지시를내림

솔직히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꿀라인 빡센라인 번갈아가면서하면 솔직히 불만이 거의 나오지가 않을거임

근데 맨날 꿀빠는사람만 꿀빨길래 어제 그양반한테 가서 솔직히 몇명은 계쏙 힘든라인에 박혀서 좃뻉이치는데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로테이션식으로 뺑뻉이 돌리자고하니까

그양반말로는 회사에서(반장) 정해준 자기 포지션대로 해야즤 우리가 임의로 어떻게 왔다갔다 하느냐

그렇게하면 업무 효율도떨어지고 괜히 말나온다 그러는거임

어쨋든 이래저래 실랑이하다가 결국은 안된다로 결론났는데

그렇게 어제 지나가고 오늘출근하는데 진짜 존나 일하기 싫은거임.,

그래서 한번더 물어봄, 혹시 우리가 임의대로 로테이션 돌리면 안되냐고 물으니까

어제 분명히 안된다고 말했는데 왜또 말꺼내냐, 이미 그렇게 시스템이 정해져있는데 우리가 함부로 못바꾼다 이러는거임

그러더니, 정바꾸고싶으면 가서 반장님한테 가서말해라, 분명히 안된다고한다. 나도 그거는 안된다 이렇게말하길래

그럼 난 여기서 일 못한다하고 바로 반장한테가서 그만둔다고 말하고 여태까지 있던일 말했는데

바로 반장이 하는말이, 그게 무슨 말되안되는소리냐, 힘들면 서로서로 돌아가면서하면되지 뭐가안되노 이러는거임

그때 ㅈㄴ 어이없고 벙쪄서 당황했음... 그리고 옆에있던 사무실에있는 주임?이되는사람이 누가 그런소리하냐고하면서 바로 그양반한테 가서 따지러가던데

반장은 여태까지 일잘하고 참고했는데 그만두지말라 이런식으로말해서 어찌저찌하고 일단 내일출근해야되는데

문제는 내일출근해서 일단 그양반이랑 같이일해야됨.

솔직히 같이 일하기 ㅈㄴ싫음.

맨날 자기는시발 여기저기 왔다갔다하면서 일도 설렁설렁하는게 눈에보이고

딱봐도 걍 시발 지가 나이많다고 대장질하려는게 보임.

그거를 4개월동안 참고참다가 오늘 터진거임

내가 그만둔다니까 근처에있던사람들도 왜그만두냐고 물어보길래 이래저래해서 그만둘거다 이러니까

다른사람들도 그양반이 막 이리저리 시키는거 이해가안된다고 그럼

그리고 우리조에서 짬젤많은사람이 8년다녔는데 나이가 어림(31살이고 나랑동갑)

나머지는 50초반1명 40대 1명 나랑 동갑2명 대장질하는양반 1명 21살 조선족 1명

이렇게일함.

근데 웃긴건 50초반 저양반은 대장질하는놈이랑 동갑인데 뒤에선 맨날 쳐싸돌아댕기고 일도 제대로안한다고 욕하길래

나랑 같은생각하는구나싶어서 같이뒷담몇번 깠는데

어제랑 오늘 내가 담판 지으려고 하니까 앞에서는 ㅈㄴ 쉴드쳐주더라

진짜 존나역겨웠음. 뒤에선 같이 욕 신나게해놓고 앞에서는 씨발진짜 아오 ㅋㅋㅋ

좃같은건 솔직히 이회사가 ㅈㄴ 나랑잘맞고 일도 크게안어려움, 말이 빡센라인이지 다른공장에비해선 쉬움.

그래서 더 다니고싶긴한데 진짜 저새끼랑은 같이 일하기싫음

그래도 나랑 좀친한 바로 옆라인 이모들이 반장이랑 친하고 맨날 반장이랑 어울리고다니니까 평소에 이모들이 반장한테 

내얘기를 자주했는지 반장도 나를 평소에 좋게봐줬던거같음.

어쨋든 내얘기는 여기까지긴한데 글재주가없어서 이해가 되는지는 모르겠네

진짜 중간중간에 대장질한것들 나열하면 오늘 다 못쓸거같아서 굵직한거만 써봤는데

그렇다고 대놓고 농땡이 피는 양반은아니고 일해야할땐 잘하긴함

결론은 이거 내가 이상한거아니고 내가 당연히 따지고 대들만한 일인거지?

내일가서 일단은 고개숙이고 들어간다음에 내 요구사항 다 말하고 쇼부볼건데

그렇게해도 말 안통하면 진짜 대판싸울생각해도 되는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