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지 한달 되었는데

고정된 업무가 없음. 좀 바쁘다하는 생산라인으로 배치됨

생산직 공고보고 들어갔는데 말하는 뉘앙스가

슬슬 창고자재관리일로 배치 시키려는거 같음.

니가 배워야 할거라면서 알려주는일이 주로 창고 자재관리쪽인데

좆소라 지게차없고 지게카트? 같은걸로 물건옮김.

그렇다고 창고 자재관리만하냐 하면 아님.

생산라인에도 투입되어서 시다바리하다가 깍두기처럼

얘 데리고가도 되요? 하면서 창고쪽 갔다가 또 다른생산라인 갔다가

하면서 하루에도 몇번식 옮겨다니는 경우가 많음.

보니깐 좀 오래한사람들은 그냥 한생산라인에서 한가지 작업만

계속 하던것 같은데, 창고자재관리는 생산라인 돌아가는거 보다 중간중간

비는 시간이 있으니 주업무를 창고쪽으로 배치시킨다음 바쁜곳도 땜방해가며

하는식인거 같음.

그리고 트럭운전 할줄아냐고 물어보던데

1종보통이고 면허따고 쭉 오토로만 다녀서 트럭 운전안해봤다 하니깐

그래도 보통땃으면 포터같은거 스틱할수 있겠네? 이럼

그래서 운전도 합니까? 이러니깐 지금말고... 이러던데

급여는 최저시급이고

평일 8시간 일하고 잔업은 없음.

주5일 칼같이 지켜주긴함

한달 다녔지만, 회사분위기는 좀 정적임.

쫍아터진곳에서 작업하는데도 작업하며 서로 대화하거나 하지않음.

그리고 칼퇴에 주5일에 회식이 없다는건 좋지만, 그래서인지 서로 그냥 업무이야기

말고는 냉랭함. 나도 내성격 내성적인편이라 생각했는데 내성적인 내가

이런분위기는 너무 일하는맛도 안나고 별론데.. 라고 생각들다보니

뭔가 내가 사실은 내성적인 성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듬.

한달했는데 탈출각 잡는게 나은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