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패키징 쪽은 아니고 2차전지 해 본 경험 있음 경력 있는 신입이지 전 회사에서도 스택 노칭 다 해봐서 이번에는 패키징 쪽 해보고 싶었는데 역시는 역시군 패키징은 가보지도 못하네ㅠㅠ
아 참고로 여긴 파우치형이라서 스택이라고 한다 원통형이나 각형은 와인딩이라거 함


일단 정규직이다
급여 쌩신입은 기숙사비 포함 340정도
난 이것저것 인정 받아서 저것보다 사백 가까이 받음
일 강도는 솔직히 사지 멀쩡하고 나이 어리고 몸 튼튼하면 중하
무거운거는 노칭 릴 적재정도고 노칭은 매거진도 걍 들었다가 대차에 놓긴만 하면 됨
근데 나이 좀 먹은 삼십대중후반에 관절 안 좋은 사람은 중상
딱 보니까 무릎 허리 나중에 병신된다 2층에 헬스장 생기면 노칭스택인원은 무조건 헬스하고 가라 진짜 니네 몸 나중에 병신됨
특히 노칭 스택 니네들 극판 몸에 진짜 안 좋다
특히 남성한테 안 좋아
이게 체내에 어느정도 쌓이면 니네 진짜 좆된다 물론 세방전지처럼 납전지급은 아니지만
형이 예전에 대기업 2차전지 회사 계약직으로 일 할 때 가끔 극판 폐기 하는데 그걸 수작업으로 할 때가 있음 그러면 그거 할 때 극판가루 날린다고 고글 쓰고 방독마스크 쓰고 들어가서 폐기하거 방진복 바로 버리라고 해서 버렸다 샤워하고 올 사람 샤워하고 오라고 했는데 난 그냥 귀찮아서 안 했는데 여튼 그 검은색 가루 알갱이가 엄청 안 좋다


스택은 첨에는 매거진 무겁다고 하는 사람 이해 안 갔는데 솔직히 하다보면 몸에 무리 오는 사람도 있을 듯 대차에 끌고 가는건 별 거 아닌데 설비에 집어넣는데 어 좀 무거운데 그 생각들더라
패키징은 뭐 알아야 할 거 많다고 하는데 솔직히 몸 힘든거 없어서 차라리 그게 낫지

노칭은 극판 자르고 극판 가루 마시고 릴 적재하고 가끔 바닥에 누워서 에러도 해결 해야 함 그래도 그나마 기계 한대 봐서 다행
전 회사에서는 혼자 3대 이상 봤는데 그때는 진짜 정신 없이 개처럼 일했음. 근데 여기는 혼자 1대 본다고 해서 개꿀이네 생각함
근데 여긴 음극 상태가 개판이더라ㅋㅋ

전 회사는 전극 상태는 좋았는데 여긴 자체 생산이라서 개판인거임? 뭔 음극 버리는게 이따구로 많냐 구라 좀 보태서 이십프로는 버리는거 같은데 그정도면 회사에서도 엄청 손해 아니냐?

스택은 내가 볼 땐 일단 기계도 많은데 큐씨가 검사도 안해줘서 지들이 검사하고 매거진 넣고 막 알람 울리고 정신없더라 그냥 계속 움직이는데 저렇게 하면 하루에 삼사만보 걸을 듯
그리고 보니까 기계도 열대도 넘는데 혼자서 라인 보더라 알람 계속 쳐울리고 존나 뛰어댕기고 난 첨에 저거 보고 저따구로 일하면 한달도 못 버틸텐데 생각함

패키징은 그냥 맨 안쪽 구석에 짱박혀 있고 담배 피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니까 역시 어딜 가나 뒷쪽은 꿀이 맞더라
그냥 구라 안 보태고 나중에 넉넉 잡고 2년만 지나서 패키징 쪽 마스터 하면 혼자서도 뛰어댕기면서 할 듯
솔직히. 패키징 니네들 몸적으로 힘든 거 없으니까 알아야 할 거 많다고 하는거 알고 있다.
진짜 노칭 스택 인원들 좀 도와주고 그래라 릴도 가끔 적재도 해주고 뭔 순환공정이라고 하는데 물어보면 모르는게 이렇게 많네

그래서 결론은 에코프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