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이 지속적인 사적심부름 부탁과 매번 회식때마다 태우러와라. 바래달라는 둥.

한두번 들어주니까 똘마니 취급하더라.

나는 솔직히 월급 300만원도 안되는 돈 받으면서 누구 똘마니 짓 하고싶지도 않다.

내 가게 오토 돌리는 것만 해도 월급정도 벌기때문에, 나는 직장에 아쉬운 사람이 아니다.

날 사적으로 부탁하더라. 오는 길에 어디 들려서 사다주면 안될까? < 이건 명령아니냐..

정산 해야되는데 퇴근 후에 사적연락오는거 죄다 녹취 하고 스샷 보관해뒀다.

나는 이미 생산직에서 충분한 경력 커리어와 평판 이미 쌓아뒀고,

과장이 선을 계속 넘더라. 나는 여태껏 직장생활하면서 후임한데 부탁 한번도 해본적 없다.

할 일도 없을 뿐더러, 차라리 밥을 사줬으면 사줬지. 부탁은 안 한다.

사적으로 한번씩 부탁하는 거, 개인 운전수 취급 하는거, 이거 오늘 개꼴받아서

이사님 사무실가서 따졌다.

생산직업무만 해서 그런가, 머리가 단순해졌다.

팀장님한데는 예의상 전화통보만 했다. 왜냐하면 과장이 팀장라인이니까 감싸줄꺼 알았으니까.

전화상으로 "저 이사님한데 면담신청하러갑니다." ㅂㅇ하고 이사님 사무실 바로 찾아감.

그냥 무슨 일 생기면 높은 사람한데 찾아가면 만사OK 이다.

미지근하게 해결이 된다?? 그냥 고용노동부에다가 신고한다 하면 된다.

나는 고용노동부 연락처 보여주고, 대충 넘어가면 바로 신고한다고 못박았다.

그리고 나에게 업무배제 및 부서재배치 보복 이런거 하면, 내친구가 기자 인데, 제보 한다고 했다.

여태껏 스샷이랑 녹취한거 들려주고, 이사님이 직원관리 못해서 미안하다고 그러더라.

다음주에 징계위원회 회부해서 징계조치하고 과장에서 대리로 강등시킨다더라.

그 말은 즉슨, 옷 벗고 나가라는 소리 이다.

회사에서나 직급이 보이는거지. 사회 나오면 똑같다. 돈 더 많이 버는 놈이 승자고,

과장 주제 직원을 하등하게 우롱한게 너무 괴씸하고 화가 난다.

안그래도 가게 매출 떨어져서 개빡치는데, 사적으로 명령하길래 개 발광했다.

여러분들도 부당한 일이 생기시면, 그냥 회사 높은 사람 찾아가서 항의하고, 고용노동부에다가 신고한다 하셈.

물론 스샷이랑 녹취증거자료 첨부해서 터트리세요.

아직도 직원부하를 똘마니로 보는 인간말종 터트리세요.

여러분 사회나가도 충분히 그정도 월급은 다 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