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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고정 1년 넘게 하면서 생긴 몸의 변화앱에서 작성

읭잉(125.133) 2021.11.24 08:24:17

조회 707 추천 0 댓글 2

1. 탈모 다시 도졌음

원래 28살때인가 정수리가 비기 시작해서 1년간 미녹시딜이랑

프로페시아 먹어서 복구했는데 야간근무 하면서 다시 안 좋아짐.

막 심하게 예전처럼 돌아간건 아닌데 빽빽해진 정수리가

다시 두피가 보일랑말랑하는 상태가 되버리고 더 좋아지질 않음.

조만간 주간근무만 있는 곳으로 이직 예정이라 다시 빡세게

관리할 예정.

2. 살이 죽어도 안 빠짐

예전에 주간에 일하고 살때는 딱히 운동 안해도 먹는것만 좀

조절하면 다시 원래 몸무게로 돌아왔는데 야간에 밥을 먹어서 그런건지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식단조절하고 비타민 챙겨먹고 수면시간 지키고 아무리 노력해도 일정몸무게 이상 안 빠짐.

이건 체질마다 좀 다를거 같다. 동료직원은 살이 계속 빠져서 걱정하다가 그만뒀음.

3. 전체적으로 몸 컨디션이 저조해짐

소화기능 씹창났음 일단. 예전엔 돌도 씹어먹을 정도였는데 이젠 진짜 뭐 좀만 먹으면 트름 나오고 똥냄새 방구냄새도 언제부턴가 구려짐. 일부러 야채 많이 먹으려고 하고 식습관 엄청 신경썼는데도 안됨.

4. 흡연량 늘어남

이것도 케바케일듯. 난 담배 평소에 반갑 정도 폈는데

야간 근무하면서 1갑으로 늘어남. 스트레스 받거나 졸릴때마다 커담 해대니까 그런듯. 생각해보니 탈모 다시 도진것도 흡연량이 늘어서 그런거 같다.

이것 외에도 자잘하게 뭐가 많은데 다 적기에는 너무 많은 거 같다.

돈이 정말 급한거 아니면 야간이나 2교대는 피하는게 맞는 것 같음.

난 몸이 편해서 계속하다보니 어찌저찌 이리됐는데

인간은 낮에 일하고 밤엔 쉬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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