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가 기숙사인데 볼일보러 화장실을 갔거든?

화장실 칸이 네칸이있는데 세번째칸 들어가려 했더니

눈앞에 강력한 적이 있더라?

바로 "보스 - 바퀴벌레" 였어 진짜 세보이더라.

난 재빨리 내 방으로 돌아와서 사진의 총을 8발 장전했음.

최악의 경우 날아오를걸 생각하며 첫칸부터 발로 차며 열기 시작.

두번째 칸을 열려는데 갑자기 한명이 난입하더라고?

총을보고 막 놀라시길래 "저는 바퀴벌레와 전투중입니다." 했더니

"그렇군요"하면서 그냥 오줌 누고 가시더라...

그렇게 세번째 칸을 열었을때 바퀴벌레를 발견했음 !!

근데 이놈이 S자 스텝으로 요리조리 피함. 2발은 빗나갔는데 세발째에 왼쪽인가 오른쪽날개를 맞춰서

땅에 날개를 떨어뜨림, 그러나 아직 바퀴벌레는 생존. 하지만 날아오를 걱정은 없음.

두번째칸으로 이동하길래 나도 따라이동했는데, 이번에는 움직이지 않아서 손쉽게 세발을 맞추고 유유히 방으로 돌아옴.

정말 힘든전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