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니는 복싱 체육관 관장은 권투선수 치고는 개념이 있는게

절대 여자 코치나 여자 관원들한태 사적인 연락 안 한다고 하네.

물론 관장이 결혼해서 자식들도 있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여자라면 헤벌쭉 하고 그런 사람은 절대 아니더라고.

내가 멋모르고 여자 코치한태 카톡 보낸 적 있는데

(여자 복싱에 대해서 물어봤었다)

관장이 이야기 듣고서 자기는 절대로 여자 코치나 관원한태 사적으로 질문 안 한다고

그런 것은 수업 시간에 물어보고 절대 사적으로 카톡 보내지 말라고 이야기 하시더라.

여자들은 남자들이랑 심리가 달라서 수업 시간도 아닌데 아무리 복싱 궁금한 것 물어봤다고 해도

쉬는 날 이런 것 물어보면 상당히 불쾌해 한다고 하네.

그래서 그런지 체육관이 여자 회원들도 많고 여자 코치들도 있고 여자한태 추근덕 대는 남자들 없고

건전하게 운영되는 것 같다. 아버지가 딸 데리고 와서 같이 복싱 배우고. 엄마가 아들 데리고 와서 복싱 같이 배우고.

옛날에는 복싱체육관이 깡패, 양아치 집합소여서 배우고 싶어도 못 배웠는데

요즘은 다이어트 복싱 생기면서 여자들도 많이 배우면서 건전하게 바뀐 듯.

여하튼 여자라고 추근덕 대는 놈들 있으면 그 체육관은 걸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