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없는 문제이므로

100프로 제 주관적인 생각임을 미리 밝힙니다





헤드기어를 고려할때 디자인,브랜드네임을 차치하고

기능적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은 1.시야 2.무게 3.부피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세가지 조건을 가장 쉽게 만족시키는 건 T자형 헤드기어입니다

하지만 안면이 노출되기 때문에

코뼈골절, 안와골절, 눈 부상, 눈탱이 밤탱이라는 위험요소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코보호 헤드기어입니다

포수형 헤드기어도 있지만 시야부분에서 더 불편하고 앞에 플라스틱 부분이 딱딱해서

때리는 사람 주먹에 부상위험이 높습니다. (제가 정권인대가 나가서 3개월 고생했습니다)



초창기엔 생체대회에서도 코보호헤드기어착용을 허가 안해줬었지만

지금은 보편화되었죠





코보호 헤드기어 특성상 시야부분에서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특히 어퍼부분에서 취약하지요

킥복싱이나 mma에서처럼 킥이나 태클이 있다면 많이 불편하지만

복싱에서는 좀 하다보면 적응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결국 2,3번 죽, 무게와 부피면에 중점을 두고 헤드기어를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코보호헤드기어의 무게는 400g부터 700g 정도로 분포되어있습니다

별 차이가 아닌거 같지만 실제로 착용해보면 100g만 돼도 엄청난 차이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400g 초반대 제품을 추천합니다.


아디쇼리, 티그라오, 플라이(400g대)
위닝, 헤비히터(430g대) 등이 위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입니다

(혹 또 다른 가벼운 제품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초심자분들이 방어력에 중점을 두고

무게나 부피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제대로 된 코보호 헤드기어라면 기본적인 방어력은 일정수준 이상 다 갖췄다고 봅니다

(제대로 된 사이즈와 프레임성형 후 올바른 착용이 된다는 가정)

무겁고 부피가 큰 헤드기어를 차고 스파링을 하게 되면

헤드무빙에 제한이 되고 안맞아도 되는 펀치를 맞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니까요




부피에 대한 비교는 abc카페에 올리신 사진 등을 가져왔습니다.

(허락없이 퍼온거라 혹시 본인이 불편하시다면 지우겠습니다.)

비교샷이라 상대적인 크기를 가늠하실수 있으실꺼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가볍고 컴팩트함에 합리적인 가격을 따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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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x라인이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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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국 복싱용품 유투브 채널에서도 위닝 코보호제품을 9점, 플라이를 10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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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제품이 안면부가 넓어서 주먹이 들어옴, 귀부분빵이 얇음 등 안전상의 이슈가 걱정이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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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격라인에서 헤비히터 제품이 대안이라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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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위닝이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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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견, 보충내용있으신 분들 댓글 환영합니다.

골울림에 대한 이슈는

쇼리(티그라오)가 확실히 적다는 평이 많습니다

나머지는 다 거기서 거기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