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랑 풀스파링 했다.

코치랑 풀스파링 했다.모바일에서 작성

복갤러(121.133) 2024.07.18 14:10:00

조회 451 추천 1 댓글 17

복싱한지 1년 정도 됐는데 운동신경이 꽤 좋은 편이라 생제 두번 우승하고 쫌 잘하는것 같다.
코치가 새로 왔는데 나 스파링 하는거 보더니 잘한다고 자기랑 하자고 하더라.
첨엔 글러브 살짝 빼고 좀 되게 봐준다는 마냥 하더라. 근데 몇번 펀치 오가고 두세대 정타 맞더니 다시 글러브 제대로 착용하고 아주 정식으로 사력을 다해 스파링에 임하더라. ㅋㅋㅋ
무슨 시합처럼 3라 풀스파링 했는데 느낌이 선출 같진 않더라. 펀치력은 좋은데 순발력이 좀 떨어지는 편이라 카운터 많이 꽂았다.
나도 머리가 좀 얼얼 하긴한데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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