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찍감 두시반쯤
전신근육통땜에 온몸이 지끈거림 ㅋㅋㅋ 근데 조금씩이라도 매일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서 감
오늘는 한시간만 하려했는데 복싱은 진짜 시간 빨리가는듯... 한시간반 됐길래 언능 나옴
오늘 들어가니 이른 시간이라 트레이너만 있음
양아치삘 트레이너 귀찮으니 이제 양트레로 부르겠음
이새끼 들어가니까 어쿠스틱 기타로 기타연습하고있음 ㅋㅋㅋㅋ 뭐하는 새낀가 싶었는데 나 들어오니 어흠! 이지랄하더니 기티연습 종료 ㅋㅋㅋㅋㅋㅋ
난 신경 안쓰는척 하면서 옷갈아입고 몸풀고 줄넘기부터 함
공용줄넘기 말고 걍 문방구에서 하나 사야겠음 남에꺼 쓰기가 싫은데 자꾸 까먹음;;
줄넘기 20분 하고 스트랩 맴
이거 너무 쌔게매면 피안통해서 어느정도 감각으로 묶어야하는지 아직 잘 모르겠음;;
암튼 매고 건배잽 연습함, 오늘은 묵묵 근성맨 컨셉으로 걍 트레이너 귀찮게 안하고 연습만 하다 가려고 했음
다들 자기 연습하기 바쁘고, 나도 그렇게 되고싶어서;;
잽연습 20분
스탭연습 20분
샌드백 20분침
잽 연습할때 거울 보니까 확실히 완전 중심으로 슉 꽂으면
눈의 착각인지 빨라보이긴 하더라
그 포즈를 눈으로 계속 확인하면서 연습함
상대방이 주먹을 정면으로 볼수있게
그리고 돌아왔을때 가드할수 있는 간격을 유지할수 있게
너무 새게도 안하고 상대 와꾸에 글러브로 건배한다고 생각하고  슉슉-! 이지랄 함
샌드백 칠때는 내가 양트레한테 수업들은데로 잽만 존나 연습함. 잽이 완벽하게 될수있게... 근데 사실 안볼때 살짝살짝 스트레이트 잽잽 해줌, 존나 재밌음
한시간반 지났길래 언능 급퇴장 하려는데, 신발장 신발놓는곳 정했냐고 들고다니냐고 양트래가 괜히 말걸길래
신발장 이름 써놓은거 보여줌 (이건 첫날에 봐준 트레아너가 해줌)
그리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립서비스 한번 하고 체육관에 인사박고 퇴장 ㅋ

오늘도 재밌었다 근데 스텝 오른쪽으로 이동하는건 잘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