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이맘쯤에 등록할때만해도
더워죽는줄 알았는데 이제 운동하고 나면 선선해짐ㅋㅋ 시간잘감ㅋㅋ

우선 처음에는 줄넘기 1라운드도 제대로 못했는데
지금은 걸리지 않으면 1라운드는 잘 함.
4라운드 다 하면 가볍게 헉헉 거리기는 하지만
처음에 비하면 훨씬 나아진거 같음.

아직은 제일 기본적인 방식으로 뛰는거긴 한데
계속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처럼 뛸 수 있지 않을까
막연히 기대하고 있긴함.

야근이 잦다보니 매일은 못가도 1주일에 최소 3일은 가려고 노력했음.
10시 마치는거 아니면 9시에 가서라도 수업 받았음.
덕분에 초급반 기본적인 거는 다 배우긴 배웠는데
한 동안은 그거 교정만 할거 같음.
특히 스탭이랑 발이 영 자세가 안잡혀서 개인 운동할때
이거 중점적으로 연습하려고.

그리고 처음에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더라.
젊은 사람들 네트워크가 형성되었는지
코치님들 입회하에 스파링도 자체적으로 잘 이루어지는거 같음.

얼마전에는 생활체육 대회도 나가던거 같은데
뭔가 사람들 파이팅이 넘치는거 같더라.

일단 아직은 한달 밖에 안되었지만
살면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재밌게 하는 운동이 처음이라 계속 할거 같음.

그리고 신발 이거 신어도 괜찮음?
다른 신발 하나 사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