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단일 종목으로 아무리 오랫동안 수련해봤자,
동일 기간 킥복싱이나 무에타이, 유도, 레슬링 수련한 자에게
길거리에서 개쳐 발리는게 사실이다.
풀 스파링 이겨놓고 승리감에 도취해 있지 말아라...

자꾸 그런 관점으로 복싱을 접근하면 오래하질 못함.

그냥 복싱은 칼로리 소비가 상당히 높은 건강성 운동으로
접근해...

웨이트랑 궁합도 좋아서 군살 없는 근육질 몸매
유지하는 데에도 탁월하고 실제 건강체질로 바뀐다.
스파링도 승패 연연하지 말고 라이트 스파링으로 라운드 늘려가면서
체력 올라가는 재미로 접근해아 좋다.

그럴바에야 칼로리 소비 높은 크로스핏 같은거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 있겠으나, 클핏도 내가 해보니깐 관절 많이 상한다.

유도랑 주짓수도 내가 해봤는데 부상이 많아...
근데 복싱은 진짜 칼로리 소비는 엄청 높은반면, 풀 스파링만 안하면
부상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적당히 리듬감 있는 운동이라 재미도 있고 샌드백 치면서
스트레스 해소되는 효과도 있다.

그리고 호신성 전혀 없는 것도 아니라서
위기 순간에 쌍방 각오하고 맨손으로 나와 내 가족 지켜야한다면
순간적인 방어와 공격용으로 복싱만한 움직임도 없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