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크라우치는 두 주먹을 관자놀이에 붙인 11자 형태가 맞다 여기서 등허리를 웅크려 타격 면적을 최대한으로 줄이는게 크라우치임

이 상태에서 상대 펀치 종류에 따라 몸이나 가드 위치로 반응해 막는게 핵심이다 몸을 틀어 각을 비틀어 받아내거나 손과 팔의 위치를 변경하는거임 어퍼나 스트레이트같은 경우 뚫릴 위험이 커서 좁히는 경우가 많음

상대 바디샷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 ㅇㅇ 11자 유지한 상태에서 방향에 따라 몸을 좌우로 굽혀 각을 없애거나 팔꿈치를 내려 막기도 하고 때로는 몸을 틀어 빗기기도 함

지금 둘이 다투는 요지는 스탠다드한 크라우치 자세의 팔꿈치 위치가 어디냐 라는 것 같음 ?쟤는 11자 다른 유동은 팔꿈치가 다소 옆구리쪽에 위치한 자세, 가드의 위치는 상대의 스타일에 따라 유동적이겠으나 기본적으로 방어라는 건 손을 올리거나 붙이고 있다고 오케이가 아님 반응하기 좋은 포지션에서 상대 펀치에 유동적으로 대처하는게 베스트. 즉 기본적으로 11자를 유지한 상태에서 상대 펀치 종류에 맞춰 반응하는게 정답에 가까움

만약 상대가 더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면 상대의 가드 위치를 내가 컨트롤하고 그걸 이용해 결정타를 먹일 수 있음 이게 셋업이고 복싱 전략임 그런 측면에서 무슨 경기를 보고 이러는 지 모르겠지만 상대 가드가 벌어져있었다면 그건 그 상대방이 그걸 유도한 셈이고 어떻게 그렇게 만들었는가를 중심으로 보는게 니들 복싱력 향상을 위해 좋을거다

즐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