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은 타고나는거지 연습이랑 아무 상관없음

 내 여친이 진짜 미대 나온 애들보다 그림 잘 그리거든

 미대 나온 애들도 사람얼굴 진짜 사진같이 그리는 애들은 잘 없는데

 얘는 미술학원 다녀본 적도 없는데 사진 보고 사람 얼굴 똑같이 그림

 볼때마다 존나 신기함 그냥 타고나는거지 내가 아마 평생 미술학원 다니고

 연습해도 얘가 대충 그리는거보다 못할껄

 나도 똑같음 중3때 농구골대 손 닿는 애는 나 밖에 없었는데 고3 졸업할때까지도 나 혼자 밖에 없었음

 내가 나보다 키 큰 애들보다 훨씬 점프를 높게 뛰었거든 

 그렇다고 내가 점프연습을 했겠냐? 고3 졸업할때까지 운동 1도 안 했음 그냥 내가 원래 몸이 그런거임 

 애초에 내 몸에 있는 근육자체가 지구력을 내기위한 근육이 아니고 순간적인 속근이 많은거 같음 

 지구력은 진짜 1도 없음 딱 고양이같음 몸이나 체형자체가... 점프력빼면 그냥 시체인거지 

 게임도 똑같더라 친구중에 철권 10년 했다는 애가 있는데 1달 된 애들한테도 다 털림 그냥 걔는 실력이 늘 거기까지임 

 지는 존나 열심히 하는데 어디서 얍실한거 배워서 일주일 연습한 애들한테 다 털림 

 학교다닐때 공부 잘 했던 애들은 잘 생각해봐 니네가 공부해서 남들보다 공부 잘 했냐

 맨날 학원 땡땡이 치고 피씨방가서 롤 처하고 집에가서도 겜만 하다 잤으면서도 시험만 보면 성적은 잘 나왔지 나도 그랬거든

 복싱도 똑같더라 나도 열심히 하면 대회나가서 우승은 못하더라도 한 번 이겨볼 수 있을지 알았지 나도 복싱 좋아하니까

 실력이 10년째 고대로임 ㅋㅋㅋ 스파링떠보면 중고딩이나 태권도 선수하다 그냥 친구따라 놀러왔다는 애들한테 줫발림 

 3줄요약 : 연습 노력 그거는 그거대로 아무의미 없다 공부든 운동이든 80프로는 타고 나는거임 니 노력이 결과에 미치는건 딱 20프로다 

 그건 감안하고 존나게 열심히 하던가 설렁설렁해봐야 나처럼 의미없다 그냥 나는 체육관 가서 몸풀고 체조하다 오는거지

 복싱을 10년 했다고 어디가서 말을 못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