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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 vs 복싱

복갤러(211.202) 2025.02.27 14:03:10
조회 187 추천 0 댓글 5

안녕하세요. 40대 중반 아저씨입니다.


한 10년 정도 알콜에 찌들어서 몸과 마음이 나약해지고 피폐해졌습니다. 


술은 약 한달째 금주를 하고 있고 끊고 있는 중입니다. 


팔 다리는 가늘어지고 뱃살은 나오고 일상적인 것 조차 지치고 힘들어지는 게 그냥 나이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운동을 해볼까 하는데 집 주변에 걸어서 15분 거리 내에 있는 게 주짓수와 복싱입니다.


스파링을 강하게 할 생각은 없습니다. 자신감 있고 건강한 일상, 심신의 정상화가 목적입니다.


일주일에 최대 3회 정도 퇴근 후 1시간 길어야 2시간 정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 중에 어떤 것을 하는 게 이런 상태와 목적에 더 부합할까요?


20대와 30대 초반에 극진공수도를 1년, 쿠도를 1년 정도 했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다 잊은 상태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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