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싸에서 해당 책 읽어보고 간단한 후기 써준 것도 봤는데 설정이나 소재만 몇개 따와서 드라마에 쓰셨지(음대생,피아니스트,인물 이름과 관계 등) 드라마 내용(흐름)과 똑같은 건 아닌 것 같더라고 그리고 상식적으로 본인이 엄청 오래 전 썼던 소설을 드라마화 하려면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고치고 수정하고 내용적으로 보완하고 다듬을 부분도 많을거고 소설 내용 고대로 드라마 진행할 거면 그 소설이 작가 원작인 걸 밝혔겠지 이미 책으로 내용이 오픈되어 있는데 원작인지 피셜로 아무 얘기 없이 드라마를 쓸리는.. 그냥 오래 전 쓴 작품에서 소재나 설정 따오셨으니까 굳이 이 작품 본인이 썼던 작품 기반으로 만든거다 언급도 없으신 것 같음(이 부분 과한 궁예 같아서 기분 나쁘다면 이 부분은 무시해줘) 그리고 이런 추측 다 제외해도 일단 나는 울드 기획의도만 읽어봐도 전혀 그렇게 우유부단 남주에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전개 한참을 돌고돌아 열결로 잘된듯한 느낌만 나게 끝날 것 같단 느낌도 안들어서 ㅇㅇ 다들 불안해하지 말라고 써봄

+결정적으로 선재(드라마에선 준영) 성격도 너무 달라서 걍 비슷한 소재와 설정일 뿐 준영이와는 '다른' 작품 속 '다른' 인물로 보면 될 것 같아 다들 끝까지 잘 달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