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시간을 사용해서 진을 기쁘게 한다면?

 뷔「저는 진형이 본 적 없는 재밌는 애니메이션을 찾아서 추천합니다. 그렇게 하면 1분 이내, 아니 5초 이내에 기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정국「과연. 저는 진형보다 5살 연하지만…. 어떻게 기쁘게 하지?(웃음)」

 진「나이는 관계없어~」

 정국「역시 저도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하거나 맛있는 걸 먹고 같이 있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Q 1시간을 사용해서 뷔를 기쁘게 한다면?

​정국「저는 뷔형에게 몸을 사용한 개그를 보여주고 20초로 기쁘게 해줄 수 있어요. 그리고 형이 좋아하는 "시츄에이션 상황극"을 합니다」

 진「저와 뷔는 미식가라서 1시간 동안 계속 같이 디저트를 먹어요. 제가 특히 뭔가 하지 않아도 맛있는 디저트가 있으면 뷔는 기뻐할 것 같아」

 뷔「그건 기뻐. 먹는 건 행복해요! 아까도 말했는데 연습생 때, 레슨이 끝나면 함께 자주 밥을 먹으러 갔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바로 돌아가지만 저희들은 거의 매일, 미식가 순회를 했어요」

Q 1시간을 사용해서 정국을 기쁘게 한다면?

 진「저는 정국이를 밥 먹으러 데리고 갑니다. 몇 번인가, 제 부모님과 함께 정국이를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었던 적이 있어요. 부산에는 없는 가게에 가서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면 저도 기뻐져요. 확실히 호텔에서 고기를 먹었었지」

 정국「맛있었어요!」

 뷔「저는 정국이와 "시츄에이션 상황극"을 하고 싶어요. 저희들 항상 둘이서 눈이 맞으면 상황극을 시작해요. 테마는 그 때에 따라 여러가지인데 예를 들면, 슬픈 거였다면 정국이에게 만났던 순간에 갑자기 무릎을 꿇어요. 그러면 정국이도 무릎을 꿇고…」

 진「이거 진짜로 해요. 저는 참가하지 않고 보고 있기만 하는데.『아, 또 시작했다』라는 느낌(웃음)」

 뷔「일부러 부딪히고 눈이 마주치면 사랑에 빠지는 연기를 할 때도 있어요. 그 때는 정국이가「다다단-♪」하고 BGM을 넣어줘요. 밥을 먹을 때도 해요. (여기서 재현. 밥을 먹는 동작을 하면서 갑자기 손을 멈추고 얼굴을 들어 상대와 눈을 맞추고『핫!』하고 사랑에 빠지는 표정을 하는 뷔). 제가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지만 이렇게 자연스럽게 받아주는 건 정국이뿐이에요. 지민이와는 몇 번 해봤지만 정국이랑 하는 것만큼 잘 안 되서…. (지민「저는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