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가 좀 부분적으로 문제라고 생각함 ㅠ
바보같은 운명아 나를 욕해 이부분이랑
중간중간, 끝부분 랩라 돈텔미~유멬미~럽이즈
이게 노래퀄 떨어트린다고 생각함
바보같은 운명 앞에 가질수없다해도 족하다는 부분부터 약간 기시감이 드는데 뒷가사가 바보같은 운명~ 하고 넘 흔한 레파토리로 치고나오니까 솔직히 좀 탄식이었음
개인적인거지만 아니즊는 너=사랑=청춘 이게 완벽하게 들어맞는 느낌이라서 어떤 부분에서도 세개모두 같이 끌고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런은 그게 현저히 부족한 느낌임
일반인들은 다시 런런런 이 부분을 기억하고 노래의 중심이 된다고 생각할건데 그러기엔 다시+런런런 이 조합도 지나치게 평이한 느낌이 있음 ㅠㅠ 빠렉들은 나비쫓고 꿈속헤매고 이런 부분을 여태 접해온 뮵이나 프롤로그로 너무 잘 이해하는데 이 노래를 그저 따로.. 객체적으로 들은 사람들한텐 사랑하고 싶다=달린다가 노래안에서 완전하게 호환이 안되는 상태에서 운명같이 큰 단어 나오고 가다 내가 다치고 있고 이런 식으로 정서가 점프되니까 결국엔 마음에 안와닿는 사랑노래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ㅠ
쌍남자나 아니즊를 보면 가사가 진짜로 그걸 말못하면 안될것같은 느낌이 있는데 런은 좀 찢어진 정서나 이미지를 엮어놓은 느낌이 듦 그걸 부분적으로 가사가 너무 크게 거들고 있는것같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