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12주 연속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한류스타 위상을 재확인했다.

25일 미국 최대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인 빌보드의 최신(3월 5일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30일 출시한 미니앨범 '화양연화 파트2'로 월드앨범 부문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기록한 7위보다 2단계 상승한 순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9일자 월드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뒤로 12주 연속 톱10 안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7일 열린 '제5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월드 한류 스타상 부문을 수상하며 남다른 해외 인기를 증명해 보이기도 했다.

빌보드 월드앨범차트는 집계 주, 미국 외에서 출시된 전 세계 음반의 판매고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있다.

한편 군 복무 중인 그룹 JYJ의 김재중이 지난 22일 발표한 정규 2집 '녹스'(NO.X)는 3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지난 1일 발매된 그룹 포미닛의 미니앨범 '액트 세븐'(Act.7)은 전주보다 7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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