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유투버 오빠가 셉미 리뷰한 거 올라왔다!!!

자막 뜰 거 같은데 걍 막귀로 들은 거 올릴게얌ㅇㅇ

BTS Save ME Reaction / Review - MRJKPOP ( 방탄소년단 )

https://www.youtube.com/watch?v=H_2G1H6Msr4

<처음에 1번 듣고 주저리하는 부분>

-되게 이상한데 진짜 좋아, 되게 창의적임

-너네가 아는 전형적인 팝 스타일 음악이랑 다른거야. 인트로덕션 음악 같은 느낌인데 이 그룹의 마지막 시기에 이 음악이 나왔다는게 신기하네

-여러가지에서 많은 영향 받은 부분들이 아주 많아…. 진짜 흥미로움.

-제일 특징적인게 코러스의 프로덕션… 전형적인 트랩, 덥스텝 같은 장르에서 와 다르게 듣기에 되게 스무스하게 들리게 믹싱한게 신기해. 그런 장르에서 들리는 사운드와는 완전 반대야. 누가 믹싱했는지 이거 존나 잘했엉

<음악분석>——————————————————

(인트로)

-시계 소리, 휘슬, 플룻 소리, 일렉트릭 피아노 소리.. 신기한 사운드를 선택했네

(처음 지민이 부분)

-으아 여기서 보컬이 트리플 박으로 나오는게 진짜 신기해. 스타일상 그런걸 전혀 기대하지 못했거든. (한박을 3개로 쪼갠거 “난 숨쉬고 싶어” 에서 “숨쉬고” 이 부분)

(후렴 전 빨라지는 부분)

-유로댄스, 유로트랜스 이디엠 장르.. 들리지? (촵촵촵촵)

(후렴)

-트랜스-덥스텝 퓨전 장르

-프로덕션, 믹싱 들어봐. 완전 이것저것 다 팩킹 돼 있는데 사운드가 엄청 스무드하게 들려. 진짜 짱이야, 창의적임.

-매시브 사운드 같지만 소리가 공간적으로 여기 저기에 있는 것처럼 느껴져, 이거 진짜 어려운 믹싱임.

(호비)

-헣 아메리칸 힙합 장르 영향까지도 느껴져..허헣ㅎㅎ;;;; (존나 신기해함)

(남준)

-여기선 또 완전 다르게 어반 90’ 테크노 필… 허헣허;; (존나 신기해함2)

-랩 부분이 되게 짧게 느껴지게 시간을 멈추는 듯이 커팅하면서 보컬만 나오면서 끝나는데, 똑똑한 게 이러면 노래가 더 드라마틱하게 느껴져.

<총평>——————————————————————

-되게 많은 (사운드, 장르) 여러가지를 깔끔하고 일관성있게 그리고 좋게 들리도록 굉장히 창의적으로 프로덕션했어. 그래서 얘네는 다음이 재밌고 흥미로워. 걍 트렌디한 장르를 가지고 노래 섹션 섹션에 복사 붙이기한 거보다 말이야.

난 전자음악 좋아하는 련인데 처음에 세입미 들었을 때 진짜 이 아저씨처럼 ??? 이거였음. 왜냐면 내가 듣던 전형적인 사운드, 진행이랑 달랐거든. 뭔가 덥스텝(쉽게 예를 들면 스크릴렉스 노래), 트랩(뱅뱅뱅 같은 노래)이 느껴지는데 그거라고 말하기엔 너무 부드럽게 들리고 또 배경 사운드도 신기하고… 암튼 정의 내리지 못하는ㅇㅇ

그래서 처음엔 적응 못하고 스킵했는데 계속 들으면 들을수록 존나 좋은거야

뭔가 노래가 단순한 거 같으면서 안질리고 흥미로운????

이 아자씨 얘기들으니까 왜 그렇게 느껴졌는지 알겠는게 존나 다양한 장르/스타일에서 따와서 그걸 마구잡이가 아니라 일관성있게, 유기적으로 존나 믹싱을 잘해서 흥미로운 음악이 됐던 거지..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