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방탄소년단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방탄소년단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우유 편하게 마셔도 된다는 저속노화 선생님.jpg ㅇㅇ
- 권성동 "이재명·김어준 총 72명 내란죄 고발" ㅇㅇ
- 싱글벙글 김종국의 정체를 알게 된 에브라 니지카엘
- 벚꽃은 250D다.webp 흔별
- 국산킹룡로봇 끝판왕 - 합체 편 6D
- 지느러미로 '톡톡', 패들 보트 밀어준 고래.jpg ㅇㅇ
- 서울 스피드런, 비전3, 올림푸스 XA ND4
- 의외로 볼붕이들도 쉽게 하는 건??? 늑댕뭉이
- 미해군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가미카제 공격..gif leeloo
- 싱글벙글 GPT로 실사화시킨 밈 모음집....zip 보추장아찌
- 미자 혼여행기 후지산 보고오기 shrimppounder
- 연예인 산불 기부 트위터 한녀들 반응.jpg ㅇㅇ
- 소데가라미(袖搦)에 대해 알아보자 갓본도빌런
- 연예인들 돈 버는 속도ㄷㄷ ㅇㅇ
- 싱글벙글 조선총독부 역대 총독들 모음 dnjsxn
[단독] 여초, 산불사태 조롱한 80만 가입 인터넷카페 ‘논란’
https://naver.me/x3jPs8Yy [단독] “경상도 업보” “기부해봐야 박정희 동상 건립”…산불사태 조롱한 80만 가입 인터넷카페 ‘논란’회원 수 82만 명에 달하는 다음 카페 ‘여성시대’에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사태를 정치화하고 피해자들을 조롱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현재 관련 글들은 모두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naver.me - dc official App- "경상도 업보" "기부해봐야 박정희동상 건립" 여성시대 논란역시 일침은 여초
작성자 : 이별의순간고정닉
[내가 다녀온 마츠리] 가라쓰군치(가라쓰) 방문기②
재밌게 마츠리 첫날을 보낸 뒤, 후쿠요시의 숙소에서 일어났다. 생각있으면 아래 글 읽고 이 숙소 가보삼. 저한테는 정말 좋은 추억밖에 없는 곳임. 나갈 때도 마츠리 구경 잘하라는 주인장의 격려를 받으며 나가니깐 ㄹㅇ...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526708 [나만의 일본 최애 장소] 후쿠요시 지역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이토시마시의 서남부는 니조(二丈)라고 불리는데, 그 중에서도 지도의 저 빨간 부분은 후쿠요시 강이 있어서 후쿠요시라는 지명으로도 통함. 이 지역은 후쿠오카 현 안에서 반딧불이를 쉽게 보려고 찾아간게 계기였음. 후쿠오m.dcinside.com마츠리 노래가 끊이지를 않던 가라쓰에서 고작 시내 밖으로만 넘어온 건데 귀신같이 조용하다... 대충 신사 뒷편에 숨겨진 갓파 바위에 행운을 빌어보고 다시 마츠리 현장에 뛰어들어보자. 다시 돌아온 가라쓰. 오늘은 중요한 제삿날이기 때문에 모든 히키야마가 출발점인 가라쓰 신사 앞에 전시되어/대기하고 있다. 여기서 TMI로 각 히키야마들에 대해서 정리해드림. 1번, 가나타마치(가라쓰성 앞동네)의 적사자 히키야마. 1819년 처음으로 만들어진 히키야마로, 교토의 기온마츠리에서 쓰이는 야마보코를 보고 따라 만들어 봉납한 것이라고 함. 참고로 모든 히키야마들은 테세우스의 배처럼 유지 보수만 하다가 심하게 낡은 것들만 새 부품을 만들어 갈아끼우는 식으로 200년간 유지되고 있음. 2번, 나카마치의 청사자 히키야마. 나카마치는 지금도 가라쓰의 중심지인 곳(高徳寺 일대)이라 약간 프라이드 같은게 쎈 동네라서 제일 열정적으로 행진하는 동네다. 소금 뿌리고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장난아님. 3번, 자이모쿠마치(가라쓰 성 건너편)의 우라시마 타로 히키야마. 괴롭힘받던 거북이를 구해주자 보은으로 용궁에 데려다 줬다는 일본 전래동화 얘기는 상식이지?? 지금은 간척해서 가라쓰 성과 자이모쿠마치 사이에 다른 구획들이 생겼지만 그 시절까진 배 목공소도 있고, 선박도 많이 정박해있던 마치라고 함. 그래서 우라시마 타로를 선택했다고. 4번, 고후쿠마치(安楽寺 일대)의 미나모토노 요시츠네 히키야마. 알고보니 단노우라 합전에서도 기어코 살아남아서 대륙으로 건너가 징기스칸이 됐다는 전설이 에도시대 동안 유행했을 정도로 일본에서 무신에 가까운 대접을 받는 무사다. 그 시절 오락하면 가부키/사무라이가 인기있는 소재라 선택됐다는 듯. 5번, 우오야마치의 도미(아라) 히키야마. 마치 이름부터 魚가 들어가는 것만 봐도 알겠지만, 자이모쿠마치 바로 뒷편이라서 수산시장이 많이 늘어서 있던지라 물고기, 그 중에서도 복을 부르고, 가치도 있고, '아라'라는 전통 도미 조림으로도 쓰이는 도미가 선정됐다. 6번, 오이시마치의 봉황마루 히키야마. 옛날 가라쓰에서 가장 동쪽에 있던 마치로, 일종의 베드타운 같은 곳이었다고 함. 화려한 히키야마는 가장 부유한 동네였다 보니까 무작정 호화롭게 만든 결과라고. 7번, 신마치의 비룡 히키야마. 가라쓰 중심가 기준으로 가장 서쪽에 있는 곳으로, 가라쓰의 정통 12개 마치에 해당되지는 않는 곳. 그래봐야 1846년에 만든 히키야마라서 근본이 없고 그런 건 아니다. 비룡으로 선정한 사유는 불명. 8번, 혼마치의 금사자 히키야마. (구)가라쓰은행 ~ 가라쓰시청 일대, 다른 번이나 막부 인사들도 거치는 행정적으로 중요한 구역이라 1번 히키야마 못지않은 화려하고 의미있는 히키야마를 만들고자 금사자를 선정했다고 한다. 9번, 기와타마치의 다케다 신겐 히키야마. 가라쓰 성 앞을 흐르는 마츠우라 강변에 있는 구역으로, 대장장이가 많은 구역이었음. 성에서도 여기 대장장이들을 데려가 쓰기도 했을 정도로 무와 관련이 있는 마치라 사무라이를 소재로 선택했다는 듯. 10번, 히라노마치의 우에스기 겐신 히키야마. 지금은 가라쓰역 바로 앞에 있는 마치로, 신마치와 마찬가지로 나중에 생긴 마치다. 우에스기 겐신을 선택한 건 말 그대로 앞에 만들어진 다케다 신겐에 대항하려한 결과. 11번, 고메야마치의 슈텐도지 + 라이코 히키야마. 일본 요괴계의 대표적인 악귀 슈텐도지를 때려잡은 미나모토노 요리미쓰(라이코)의 투구다. 슈텐도지 부분의 흰 털은 티벳산 야크 털이라고 함. 선정 이유는 별거없고 9번과 10번의 소재가 사무라이로 선정되자 고메야마치까지 껴서 3개의 마치가 사무라이를 소재로 히키야마를 만들기로 합의하게 됐다고 함... 12번, 쿄마치의 구슬사자(코마이누) 히키야마. 이쪽도 선정 사유는 특별히 없다. 보통 코마이누가 구슬을 잡고 있을 땐 한 발을 올려두는게 특징인데, 얘는 특이하게 구슬에 네 발로 통째로 올라가 있다. 13번, 가코마치의 범고래(샤치호코) 히키야마. 오이시마치랑 같이 동쪽 끝에 있는 마치인데, 여기는 특별히 부유하지는 않은 평범한 어촌이었다고 함. 뒷자릿대 히키야마들은 딱히 선정 사유가 없는 듯함. 얘도 그냥 만든 거래... 14번이자 마지막, 에가와마치의 칠보마루 히키야마. 모티브는 에도시대에 조선통신사 선박을 묘사했던 그림이라나? 1876년에 6번 봉황마루 히키야마를 만들었던 사람이 제작한 거라 똑같이 배 모양을 하고 있는 거라고 함. 칠보는 원래 불교의 개념인데, 일본에서는 일본에서 보물하면 전통적으로 떠올리는 보물(보주, 부채, 요술 망치, 투명 망토, 복주머니, 정자(향신료), 두루마리)들을 일컫는다고. 말 그대로 보물선을 묘사한 히키야마다. 이 히키야마는 마지막 날을 제외하면 언제나 마지막에 오기 때문에 얘가 오면 그게 퍼레이드의 끝부분임을 알 수 있음. 일설에서는 15번째 히키야마, 흑사자도 있었다고 전해지는데,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함. 이때가 관광객들에게도 한눈에 히키야마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가라쓰군치의 퍼레이드를 전부 구경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때부터 시작 부분만 좀 구경해도 될 듯. 숙취 중인 우지코(참가자)들과 축제에 참여하지 않는 동네 사람들도 아침부터 바쁜 날이다. 구경거리도 있고, 누근가에게는 돈을 버는 날이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몇달 간의 연습을 보상받는 날이니깐. 다시 어제의 그 스팟으로 왔다. 구경하는 사람들도 어제보다 많아진 느낌. 아까 말했지만, 오늘은 단순한 퍼레이드가 아니기에 제사장으로 향하는 신행행렬(神幸行列)도 중간에 껴있다. 신사에서 신사의 물리적 본체(신)를 모시고 나오는 거라고 이해하고 있음. 퍼레이드를 다 보내자마자 바로 가라쓰 신사의 뒷길을 달려서 도착한 제사장. 10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하는 본 행사는 12시에 시작된다. 그래도 일찍 자리를 잡길 다행이었던게, 이미 난간 쪽은 자리가 딱 하나밖에 안 남아 있었다. 머리를 잘 굴려서 명당을 2번이나 차지...!! https://maps.app.goo.gl/ZDHdgC8kZXVkoYtn6 御旅所(元の西ノ浜の一部、秋季例大祭の際に御旅所として利用される) · Karatsu, Saga御旅所(元の西ノ浜の一部、秋季例大祭の際に御旅所として利用される) · Karatsu, Sagamaps.app.goo.gl유명한 사진들은 저 육교에서 나오길래 내심 기대했는데, 알고보니까 안전 문제로 기자들만 들여보내 주더라... 안내 차량이 도착할 즈음엔 내가 앉을 만한 공간 빼고는 완전히 꽉 차버림. 그렇게 제사장에 신사와 신직들이 도착하고... 히키야마들도 차례로 도착하기 시작한다. 슬슬 술도 깨고 날도 더워져서 더 열정적으로 행진하는 모습. 아니 이건 소금으로 때리는 거잖아요;; 아무튼 히키야마가 도착하면 어떻게 되느냐. 저 모래사장에 히키야마를 끌어서 정해진 자리에 넣어야 한다. 이게 바로 가라쓰군치의 하이라이트, 타비쇼신코다. 수십명이 달라 붙어서 순식간에 밀어넣는게 진짜 장관임. 히키야마가 어느정도 들어가고 나면 사람들이 죄다 몰려가느라 모래사장을 뚫는게 아니라 인해를 뚫고 간다는 인상을 받게 된다. 가라쓰군치는 이렇게 마무리 된다. 사실 가라쓰 신사가 격이 그렇게 높은 신사는 아니다 보니까 제사 자체는 생각보다 별거없고, 수십 명이 달라붙어서 히키야마를 모래사장에 끌어넣는 행위 자체를 제사로 인식하는 듯함. 여기서 한참 시간을 보내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 히키야마 각자의 마치로 돌아간다. 참고로 3일차에도 퍼레이드가 있음. 내가 참여하지 않았을 뿐이지... 3일차에는 반대로 니시노하마 제사장에서 가라쓰 신사 앞에 다시 모였다가, 내년의 당번(히키야마 전시장에 전시될 진품)을 정하고 각자의 구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가라쓰군치의 시작과 절정을 보고 나서는 잠깐 옆길로 셌음. 나중에 방문기로 충분히 쓸만한 곳인데, 아직은 없으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이 글을 보면 된다. 글의 제목만큼 살벌한 순간이었다...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507764 난 진짜 조난당한 적 있음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때는 바야흐로 가라쓰군치... 오전 행사도 끝나서 가라쓰에서 갈 곳이 없나 찾아보다가 전날 퀘벡 친구가 귀띔해준 가라쓰 오시마라는 섬(이었던 것)에 가보기로 함 약도가 직관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서 공원이 실제m.dcinside.com그렇다고 오늘의 마츠리가 끝났는가? 당연히 아니다! 1년만에 꺼낸 히키야마인데 이렇게 끝내면 당연히 섭섭한 일. 히키야마들이 각자의 마치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벌인다. 격식없이 놀고 싶은대로 히키야마를 다루는 이때가 어떻게 보면 마츠리의 진짜 꽃이다. 마츠리의 상징, 떡(못 먹음). 받으면 기분이 무쟈게 좋다. 숙소가서 한입 베어물었다가 기겁함. 모든 히키야마가 들어가고 나면 노점상들의 차례다. 마츠리 내내 열리고 있긴 하지만, 행사가 끝나고서가 본 장사의 시작이랜다. 그나저나 바닥에 긁힌 자국들 보삼ㄷㄷ. 그렇게 해질 때까지 노는 것... 그것이 마츠리... 전통 마츠리는 꼭, 이왕이면 시작부터 끝까지 구경해보렴... 어떤 인연이 생길지 아무도 모른다. 특히 가라쓰군치는 손님 초대로 무한로테를 돌리는 전통까지 있으니깐.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Chat gpt) 군대이야기 1 입대
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이야기는 군대이야기 이며 그와 동시의 나의 투병일기이다.난 중학교때 부터 등이 굽어있다는걸 알게 되었다.그러나 이것을 병으로 인지하지는 못했다.그렇게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입학까지, 굽은등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한적도 없었다.아프거나 불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내가 정상인인줄 알았다.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병무청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았고, 물론 엑스레이를 찍기도 했다그러나 당시 내 척추 엑스레이를 봐준 군의관인지 의사인지 뭔지모를 사람은 나의 척추를 보고 “정상” 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때도 나는 정상이 아니었다.최종적으로 나는 과체중으로 현역 2급을 받게되어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었다.머리를 깍고102보충대로 입대를 했다.102보충대 안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닥에서 잠을 자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강한 등통증이 시작되었다.그렇게 3일을 보내고 난 뒤 12사단으로 배치가 되었다.12사단의 마크는 6명의 병사들이 모닥불을 쬐고있는 모양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줏어 들었다.훈련소에 들어가자마자 강한 장마가 찾아왔다.정말 거의 1달을 다 채울정도로 강한 비가 내렸었다.그렇게 나는 훈련소에서의 훈련들을 대부분 받지않고, 정신교육만 받았었다.그치지 않을것 같던 비가 드디어 그첬다. 그때가 정말 참 딱 타이밍 좋게 각개전투를 하는 주였다. 그래서 원래는 훈련소 생활중, 행군을 1번을 했었어야 했는데, 비가 많이 내린 관계로 각개전투장으로 이동하는 행군이 나의 첫 행군이 되었다.처음으로 맨 군장. 내등에서는 정말 말도 못할정도의 통증이 느껴졌다.누구나가 다 이런줄 알았다. 다들 힘들어 보였으니까.그러나 누구나가 다 이런게 아니었다나만 특별히 아팠던 것이다.나는 척추뼈가 부숴지는것 같은 강한통증을 느끼고그대로 기절했다.그렇게 난 12사단 의무대대로 이송되었고그곳에서 깨어났다.앞으로 내 대부분의 군생활을 보낼곳12사단 의무대대.1화 끝.100퍼센트 chat gpt로 그려진 그림입니다.저는 그림을 1도 그릴줄 모르는 사람입니다.2화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Chat GPT) 군대이야기 2깨어나보니 내손에는 산소포화도를 재는 기기가 끼워저있었고, 그 옆에서 훈련소 중대장과 군의관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중대장과 군의관은 내 산소포화도가 정상이고, 숨쉬는게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 산소는 제대로 통화고 있다는둥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와중에 꾀병 아니냐는 소리도 했었던것 같다.일단 엑스레이를 찍어보자고해서 환자복으로 겨우 환복하고 일어나서 엑스레이를 찍어보려고 등을 피려고 했으나 너무 큰 통증에 허리를 필수가 없었다그러자 군의병들이 나타나 나의 어꺠를 잡고 나의 척추를 강제로 피고 엑스레이를 찍었다. 이때 정말 큰 소리로 비명을 질렀으나 그들은 전혀 신경도 쓰지 않았다. 마치 로봇과도 같았다그렇게 강제로 펴진 척추 사진을 보고, 군의관은 크게 문제는 없는것 같다는 진단을 내렸다. 그러나 계속된 나의 통증호소로 인해 우선 입원을 하게 되었다.처음 들어간 입원실은 정말 희안한 곳이었다. 사방이 뻥 뚫려있고, 이곳저곳에 병원침대가 늘어서 있는, 병실보다는 환자들의 광장과도 같은 모습이었다내가 새로 입원하자, 주변 환자들은 나를 반갑게 반겨주었지만, 나는 큰 고통으로 인해 대답도 하지 못한채 끙끙 앓으며 잠에 빠저들어 버렷다. 이때, 링거로 2병의 진통제와, 여러알의 진통제를 섭취한 상태였다.다음날 아침, 인상이 매우 좋지 않은 간부가 소리를 지르며 환자들을 꺠웠다.다 처 일어나 나이론 새끼들아!그리고는 점호가 시작되는데, 자리에 없는 사람도 많았고, 그냥 누워서 하기도하고 하여튼 점호도 개판이었다. 나는 그냥 누워있었다. 그러나 간부는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고 대충대충 점호를 하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그러고 나서는 뭘 하냐고? 그냥 논다. 티비도 보고 책도읽고 전화도하고, 그냥 그대로 계속 자는 사람들도 있었다.아픈사람들의 끙끙 거리는 소리와, 즐겁게 노는 환자들의 웃음소리가 섞여 나에게는 굉장히 기괴한 소리로 들렸다.그렇게 놀다가 아침 10시가 되면, 각자 자기 과에 맞는 진료실로 이동을 한다. 그시간이 되면 기묘하게 분위기가 가라앉고 모두들 말이 없어진다.마치 도축되기전의 소와 같은 상태같았다. 처음에는 몰랏지만, 진료를 받는다는건, 퇴원처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말이었다.그들은 그 누구도 퇴원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진료시간이 지나면 떠날사람, 남을 사람이 결정되고, 살아남은 사랑믄 그대로 즐겁게 놀고, 퇴원당하게 된 사람들은 울적하게 짐을 싸고 나갈 준비를 했다.이렇게 하루하루 연명하며 퇴원 기간을 최대한 늘릴려는 사람들만 있던곳이 바로 의무대대였다.2화 끝.
작성자 : 티타늄맨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