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박정희가 정권잡으면서 자기가 태어난 동네인 경상도를 중점적으로 산업화 시작
물론 미국, 일본과 가까운 아무래도 경상도가 지리적으로 유리. 당시엔 중국과는 교류가 없었을 뿐더러 중국은 적이었으니;;
그러다보니 전라도는 점점 자연스레 낙후
그러다가 결정적인 지역감정의 서막은 1971년 대선때였음
박정희의 독재야욕에 반발하는 국민들이 많아 지기 시작했고
김대중의 지지율이 엄청 높아짐
이에 기겁한 박정희는 당시 국가예산의 10%를 쏟아가며 대선자금에 썼고
자신에게 한번만 기회를 주면 더이상 대통령 해먹지않겠다고 뻥 치고
영남지역에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삐라 뿌려대고 김대중이 당선되면 영남에 피의 보복을 한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군인표 수십만표를 통째로 날치기 해버리는 등 온갖 더러운 부정선거를 통해 간발의 차이로 승리함
당시 김대중이 박정희에게 진게 아니라 당시 중정부장이었던 이후락에게 졌다는 말도 나옴
당시 박정희 정권의 실력자였던 강창성 장군도 훗날 동원할수있는 모든 부정을 저질러서 박정희의 당선을 만든 것이 사실이라고 실토했지
71년 대선에서 존나 아슬하게 김대중에게 이긴 박정희는 그 이후로 김대중 죽이기에 나섰고 빨갱이라고
국민들의 레드컴플렉스를 자극하기 시작 (정작 빨갱이는 박정희)
그리고선 전두환이 정권을 잡기 위해서는 김영삼, 김대중을 잡아넣어야되는데
김영삼은 얼마전까지만해도 부마항쟁때문에 경상도가 난리가 났었는데 김영삼을 잡아넣으면 또다시 경상도에서 난리나 날것이라 생각하고
김대중을 선택하고 광주사태를 김대중의 배후 조종으로 인한 빨갱이들의 폭도로 지목하고 학살극을 벌임
한때 군내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하나회의 회칙중에 경상도 출신 장교들만 가입할수있고
경상도 출신 하나회 회원들이 진급에 유리하게 정해놓는등 뭐 존나 깡패같은놈들이지뭐
결국 이 놈들이 광주 대학살극을 벌이고 정권탈취했으니
이래도 박정희랑 전두환이 죽일놈이 아니고 찬양의 대상으로 삼는 녀석들은 그냥 취향이니 존중해줌
설득하기도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