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어이가 없어서 참나....

선루프열때 소리가 좀 심하게 많이나고 (서비스센터 직원들도 인정했음..오픈할때 쿵 떨어지고 끼익끼익 소리등등..)

핸들돌릴때 딱~딱~하는 소리도 나서 남부산 사업소를 갔드랬습니다..

제가 평일엔 하루종일 회사에 처박혀 있어서 갈 시간이 도통 없어가지고

토요일 아침 8;30에 예약을 하고갔는데..

정비 내역을 쭉~ 말했죠 선루프잡음,핸들잡음,엔진오일교환,에어컨필터교환,타이어위치교환
 그리고 그 전에 엔진오일이 정량인 3.8리터를 넣으니까 F선 가득 찍혀나오길래

조금만빼고 넣어달라고 당부까지 했습니다.

근데 왠걸

다 됐다고 가보니 선루프잡음 그대로,,,(실리콘오일인가? 그것만 뿌렸더군요 재조정은 안하고..)

핸들 딱딱 잡음 그대로,,,(이건 뭐때문인지 얘네조차 이유를 모르더군요)

엔진오일은 앗 죄송하다며 깜빡했다고.....이 사람들 완전 참나 심각하네요

게다가 더 더 더 어이가 없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건

선루프에 실리콘오일 뿌릴때 차 시트에 뭘 깔지도 않았나 봅니다

앞자석 콘솔박스랑 컵홀더랑, 뒷자석컵홀더 시트까지 아주 그냥 기름자국이....

별로 안 심했으면 말도 안 합니다 진짜 기름얼룩이 뒷자석 문손잡이까지 튀어있었네요

도어트림도 말할 것 없고 암레스트하고 시트는 이미 기름범벅

아 생각할수록 열받네요 선루프 잡음이 계속나서 "이거 소리 그대로 나잖아요 기름칠 말고 조정을 해달라고요"

하니까 정비사표정이 "뭘 그것까지 바래 귀찮게" 하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더니

"고객님 조정을 하려면 2명이서 유리를 들어야 되기 때문에 주말에는 쫌...."

장난치냐??그럼 주말에는 정비사가 당신 한명밖에 없는건가요

옆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비사 아니고 부품갖다주는 심부름꾼들인가요

평일엔 진짜 시간이 안되니까 주말에 간 거 아닙니까

평일에 시간있으면 가서 해달랬지 왜 일부러 주말에 시간내서 갔겠습니까?

그리고 차에 결함이나 문제있어도 평일에 사업소 못가면

결함있는 그대로 타고 다니란 말이네요??

그런 식으로 차 파십니까??

참 나......폭발할 것 같아서 걍 나왔습니다....

나오기전에 평일에 오면 다시 해드리겠다는 말과 함께

"고객님 만족안하셨더라도 본사에서 전화오면 매우 만족좀..." 허허허허

이때 완전 기가차서 내가 웃음이 다 나더군요

매우만족??삼성 당신네들 그런식으로 소비자만족 1위 이런거 하지???

엔진오일도 좀 적게넣어달라고 앞에가서 직접 부탁까지 했는데

이거 뭐 저보고 많으니까 알아서 빼고 타라는건가요??

다음번 오일교환때까지 걍 조용히하고 타라는건가요?????

쓰다보니 흥분해서 글에 두서가 없어지고 난잡해 졌는데

내가 참 일개 소비자 따위로 대기업에 맞설려니까 힘이 이것밖에 없네요

조치를 해주던가 계~속 그런식으로 하시던가..

그건 당신네들 사정이지만 내 앞으로 주변에 삼성차 산다는사람 있으면

극구 반대할랍니다

그리고 이거 공개게시판도 아니네요??

다른사람들이 불만같은거 적어놓으면 르노삼성 이미지 나빠지시죠?

아 예..어련하시겠습니까.....



두줄요약

르삼 부산 남부산 사업소 서비스 개판

소비자만족 1위는 도대체 맨날 어떻게 하는지 몰라 썅노무시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