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플레이어의 부재 :

지단, <U>베컴</U>, 호나우도,호나우딩요 등 기존 슈퍼스타들이 대표팀을 은퇴했다.

전대회 우승국 이탈리아는 이번 남아공 <U>월드컵</U>에서 이렇다할 스타플레이어가 없고

에투, 루니 등의 <U>현재</U> 스타선수들이 굉장히 부진함. 메시 역시 <U>과거</U>의 월드컵스타들에 비해서는 아직 큰 활약이없음

2. 강팀들의 하향 평준화 :

이탈리아, 네덜란드, <U>멕시코</U>, 잉글랜드 등의 경기력이 예전에 비해 확실히 떨어졌다.

심지어 전통적인 강호 카메룬의 경기는 보기 <U>민망</U>할 정도였다.

오늘 <U>북한</U>과 경기가 있는 브라질은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3. <U>부부</U>젤라 고지대 자불라니 등 <U>최악</U>의 <U>축구</U> 환경 :

부부젤라 때문에 선수들 및 관중들이 경기에 집중을 할 수 없고 고지대라서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하기가 어렵다.

또한 자불라니는 비정상적인 반발력으로 인해 볼컨트롤이 어려워 결과적으로 골을 많이 넣기가 어려워졌다.

4. 긴 이동시간 :

한경기장에서 다른경기장으로 갈 때 <U>비행기</U> 두번 타는 것은 기본.

거리가 멀고 길이 험해 육로 통행도 쉽지 않다. 특히 관광객들은 교통문제 때문에 더욱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5. 불안정한 치안

남아공, 특히 요하네스버그 주변은 심각한 우범지대로 관광객들은 물론 선수들 조차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위험한 지역이다.

작은 범죄들은 수없이 많이 일어났겠지만 어쨌든 다행스럽게도 아직 테러는 일어나지 않았다.

6. SBS 독점중계

해설과 캐스터가 짜증나도 어쩔 수 없다.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U>그냥</U> 닥치고 봐야한다.

김병지의 <U>사투리</U>와 부정확한 발음 때문에 듣기가 편하지 않다.

사투리랑 발음을 빼더라도 해설 그 자체도 만족스럽진 않다. 한가지 암울한 것은 2014년 월드컵도 SBS가 독점중계권을 땄다.

7. 낮은 평균득점

축구의 묘미는 바로 골이다.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경기당 평균득점은 역대 최저수준이다.

하이라이트를 편집해도 보여줄 장면이 결코 많지 않다.

8. 상당히 많은 빈 관객석

관심경기를 제외하고는 표가 다 팔리지도 않았다.

또한 티켓을 구입한 수천명의 <U>사람</U>들이 허술한 교통편으로 경기장에 오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보통 다른 나라에서는 로얄석 티켓이 가장 먼저 팔리는데 이상하게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맨 앞줄 빈자리가 많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