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까지 국산차, 일본차(렌트) 몇대 몰아본게 전부지만..........

YF2011년형 나름 괜찮게 나온거 같다... 2010년형에 비해 확실히 개선이 된듯....... 특히 소음, 튓자석 돌덩이같던게 개선이 되었내........

내가 느낀 YF의 장단점은......... 중간옵션인데......

장점

1. 계기판이 시인성 좋고 깔끔하고 운전자 중심이란것.........  시트조절이랑 운전대 틸팅기능 기타 버튼,위치 조작감 다 맘애 들었당.......
특히나 운전대에 딱 필요한 만큼의 버튼설정이 맘에 들었음...

2.주행성능도 나쁘지 않았음.......  변속기 엄청 만족스러움...시속 100KM까지 밖에 못 몰아봐서 그 이후는 모르겠으나 100KM까지는 완벽한 응답성
예전 현대기아 오토변속기 같지 않고 부드러움.... 실내 정숙도도 수준급이고 코너링해보니 무게배분도 괜찮았음
핸들링도 칭찬할만한 부분.. 저속에선 엄청 가볍고 솔직히 고속에서는 조금더 무거워졌음 좋겠는데.. 이정도로도 만족할만한 수준....
주행시에도 예전 현대차같지 않고 조금 대우차같이 조금 더 묵직해 진 느낌이 들어서 안정감있어서 좋았음

3.실내공간 꽤 넓음........ 역시 현대의 특기 잘 살리는듯.......... 운전석 뒤로 최대한 뺐을 때 운전석의 공간이 윗급인 TG보다 넓어지드라...........
(내가 다리만 너무 긴 이상체형이라 이런데 민감함..ㅠ) 뒷좌석도 높이 빼고는 괜찮고 트렁크 넓이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ㅋ




단점.

1.패밀리 세단치고 너무 노면을 많이 읽는다.... 요철을 다 읽어주는 느낌.. 스포츠 세단도 아니고 나름 패밀리 세단에 이럴필요까지야 있나 싶음...

2.내장재들이 절대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마감도 좋은데 새차냄새가 너무 심하게 많이 난다..... 어머니가 처음 차 받고 1주일 지나서 내가 3일 몰아봤는데 진짜 창문닫고 운전하면 어지럽다는 느낌이 들더라.... 창문 여는게 공기가 훨씬 좋은 정도.... 내차나 아버지 새차 인수할때도 이전도 냄새는
안났었는데 말이지....
이건 뭐 시간 지나면 사라질 것 같은 문제....

3.연비 문제.... 연비가 아무리 새차라지만 개념없이 낮게 나온다.............  내가 절대 막 밟는 스타일 아니고 평소에 연비운전 철저히 지키는 사람인데
액티브 에코 키고도 110KM운행했는데 평균연비가 6.9가 나오네............ 공인연비의 절반수준이라니.... 시내주행만 한것도 아닌데 사기스럽드라....
정말 왜이렇게 낮은지 이해가 안되는 일...............

4.외형 디자인........ 뒷태, 옆선까진 인정하는데 앞대가리는 아무래도 벌레같다....... 이건 평생 적응안될거 같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