븅삼아..

충돌 실험은 사람이 어떻게 되나 관찰하는거지, 차가 어떻게 찌그러지는건 상관 없거든요?

무슨 시발 어떤차는 앞이 찌그러지고, 다른차는 뒤가 찌그러지나요?

많이 찌그러지든, 작게 찌그러지든 더미에 있는 센서 데이타가 제일 중요한거고..

그리고, 오프셋 같은거는 잘 찌그러져도 더미가 도어 프레임 밖으로 튀어나와서 대가리 박는 경우도 있고(이 경우 안전도 Poor..)

단단하게 투박하게 별로안찌그러져도 잘 맞추어진 안전벨트의 텐션과 2,3으로 터지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만으로도 충격흡수가 잘 되어서 더미에 센서 Good 나올수도 있고..

어떤차는 똑같이 박아도 뒤가 많이 들려서 더미가 천장에 대가리 쳐박는 경우도 있고, 횬다이 같은 경우는 만성적인 시트 결함으로 사고 충돌시 시트가 갈대처럼 잘 휘어져서 거기 시트 헤드레슨트에 더미 대가리 눌려져서 아다리 잘못되면 골로 가는수도 있고(사실 이 경우는 Good 나와도 케바케 나름이라서 실제 사람이 뇌진탕 걸릴수도 있는거고.. 

어떤차는 정면 테스트하는데 사이드, 커튼 에어백까지 쓸데없이 터지는 경우도 있고, 다른차는 정면 박을때는 정면 에어백만 터지고, 사이드를 박아야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터지는데.. 웃긴 사실은.. 횬다이 정면 박으면 커튼까지 터지는데.. 이건 원래 커튼 터지면 안되는데 워낙에 강성이 약해서 충돌시 그 충격이 문짝까지 가해지니까 문짝속의 센서가 작동해서 커튼까지 내려오는걸로 추정.. 병진같은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한계를 드러냄..

일부 현빠들은 정면 충돌시 사이드, 커튼까지 다 터져주니까 사방에서 막아주니까 \'더 안전하네\'라고 생각하는 오류속에 빠짐.. 이건 당연 호구의 지름길로 가는 착각의 오류임..

시속 100으로 정면 충돌하면 탱크타도 다 뒈짐.. 그런데도 충돌 테스트하는 이유는 그래도 최대한 안전하게 하자는 취지임.. 그럼 어차피 다 죽는다고 그냥 구르마에 발통 네개달고 엔진 얹어서 거기 판자위에 앉아서 갈 수는 없는 노릇 아님?

하지만, 기적적으로 잘 만들어진 차는 시속 100km가 아니라, 200km 사고에서도 기적적으로 살아나는 경우가 가끔씩 있음.. 따라서, 최대한 안전하게 차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충분히 있음..






횬다이의 철학은 \'최대한 가볍게, 최대한 연비 좋게, 최대한 보기 좋게..

GM대우의 철학은 \'최대한 튼튼하게, 최대한 주행 안전성 좋게, 최대한 간결하게..




한줄요약 : 사고만 안난다면 횬다이 차가 좋아보이지만, 사고 터지면 같은 조건이면 GM대우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