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여자. 현재 스포티지 07 몰고 있음.

차를 바꿔 볼까 하는데. 세단은 별로고 큼직하고 든든한 녀석들이 좋거든.
차에 대한 지식은 유딩수준이고.
나는 무조건 suv 가야지 했는데.

아놔, 뉴비틀이 내 눈에 들어오네?
한 번 시승 해보고 나니 귀여움에 눈이 이미 뒤집어 진 상태임.
뉴비틀도 봤으니 미니쿠퍼도 함 볼까? 했지만 아직 못 본 상태고.

부모님은 골프나 푸조 308 을 추천 하시는데.
사실 골프도 땡기고. 푸조는 별시리.

뉴비틀은 귀엽긴 하지만 기름 엄청 처먹는다고 하고 잔고장도 많고 뭐 좋은 소리는 많이 못 들었는데.
이 나이 아니면 언제 뉴비틀 타 볼까 싶기도 하고.

2012년에 뉴비틀 신차 나온다는데, 딜러가 보여주는 그림 보니 깍둑깍둑 직각 돋는게 영 별로더만.

차라리 뉴비틀 살거면 동글동글 돋는 지금이 낫다 싶은데.
사고 나니 곧 신차 달려대면 좀 아닌 것 같고.

골프 사자니 내 눈에는 별 매력없는 차체가 걸리고. 뭐, 스포티지나 골프나 곡선으로 뷰티풀 한 디잔은 아니지만.


1. 확확 밟고 다니는거 좋아함.
2.  껍데기도 중요하지만 연비도 좋아야 하고 안전한게 좋겠지.
3. 만약 눈 뒤집어져 뉴비틀을 산다면 곧 나올 신차 때문에 억울해 하지 않을까나.
4. 현재 타고있는 스퐁과 비교했을때, 힘은 더 좋겠지?

뭐가 좋을까?

깨알같은 조언 좀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