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알바하는데  요 근래 근데 평소에 선불로 한시간하고 돈내고

 한시간하고 돈내고 3시간쯤 하다가 가는 전형적인 초딩삘을 선보이는 초딩34학년 보이는 색휘가 있는데 

 학교갈 시간에도 피시방 오는 애인데 오늘은 선불안하고 후불로 하더라?

 근데 이색히가 나 라면 만들고있을때 슬며시 나가다가 나랑 눈마추치고 존내 뛰는거야

 내가 냉큼 나가서 대가리를 후려버렷지 

 쉬발놈이 눈물을 봇물처럼 쏟아내는데 거리에 사람도잇고 해서 피시방 대려와서 사장님에게 전화했는데

" 개색히 부모한테 전화해서 와라그래!! 나도 간다!!" ㅡㅡ 

 울 사장님 이근처 피시방만 3개에 룸싸롱 하나잇고 소액 대부업으로 이 곡창 시내 접수한 형.님이거든???

 사장님 말대로 그놈 말로 조지면서 부모님 폰 번호 대라고 했는데 이색히가 

 부모님 폰 없데 ㅡㅡ 아나 여기서 감왔다 ㅡㅡ 그래서 집전화번호 대라는데 안불어

 근데 이놈이 깨깨제제 하게 보인게 보니까 별로 못살게 보이는 거야 ㅡㅡ아나 똥밟았다고 생각햇지

 피시방비도 1600원밖에 안되는데 ㅡㅡ 그냥 돈없다고 말햇으면 내가 내줄수도 있거든 

 대가리 한대 더 쌔리니까 바로 불더라 

근데 집에 전화하니까 "김영식 부모님되나요?"(이름물어봣음)

 아줌마가 전화받앗는데 존나 메아리 없는 목소리로 "네.."

"이 학생이 피시방 돈안내고 도망가는거 잡았네요"

이러니까 "아 ..죄송합니다 아 그럴애가 아닌데.." 존나 힘업는 목소리 ㅡㅡ 측은해져서

"아니 죄송은 됫고요 사장오기전에 와서 지불하고 가세여 "

"아 ..제가 몸이 불편해서 가기는 힘들꺼에여 "

내가 봐줄라고 햇는디 자식새끼가 피시방 먹튀하다가 잡혀잇는디 못오겟단 말듣고 쉬발 존나 버럭했지

그래서 피시방 위치만 불러주고 안오면 경찰서로 넘겨버리겠다 학교에 다 알려버리겟다 하고 끊음 ㅡㅡv

완전 개. 새. 끼.임

한 두시간 지났나? 부모년이 안오는거고 애도 울다 지쳤는가 카운트 옆에서 쪼그려 자는데

사장이와서 "저애냐?"하길래 "네 "하니까
 
그학생 얼굴을 발로 까버리더라 


ㅡㅡ 존나 불쌍했음 

말기는데 뒤에 한 아줌마가 가느라한 목발 집으며 온 아줌마가 "잘못했어요 !!때리지마세요 "

하면서 애 보듭는데 아 쉬발 보니까 존나 못사는 집 애 같은데 목발로 이곳까지 걸어오는거 생각하니까 

 아 쉬발 눈물이 핑 돌더라 

ㅡㅡ 

처음부터 내가  1600원

낼껄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