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와이에프 오너인데.. 회사 후배가 엠디를 샀다더라. 마주보고 있는 동네 사는 후배놈이라 하루 출퇴근 같이 해봤는데... 차는 그넘 엠디 타고.

주행한 거리는 경남 양산에서 정관신도시 도로를 거쳐 도시고속도로 지나 센텀시티 방면으로.

아는 사람은 알텐데 정관신도시 도로는 차가 별로 안다닌다. 근데 내리막길에 은근한 커브가 좀 있는 도로인데,

와엡 끌면서 별 느낌없이 휙휙 120~140으로 돌아다니던 도론데 말이야

엠디는... 120 넘어가니까 진짜 차가 붕 뜨는 느낌이더라.

꼬리 흔들리고 그런 거는 잘 모르겠더라만 차체가 존내 불안정한 느낌이라 해야되나

차가 붕 뜨는 느낌... 딱 그런 느낌... 정말 무섭더라 -_- 하루 같이 타보고 그 뒤론 절대 같이 안탄다.

글 보다보니까 엠디로 직선 200km / 2.5센티 칼질한다는 미친넘이 하나 보이던데

그넘한텐 한마디만 해주고싶다

"뒈질라면 혼자 뒈져라 미친썅놈새끼야 니놈새끼 칼질하면 뒷차 기겁하는 건 생각안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