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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치 써줄게....

김좆키(116.46) 2011.02.08 14:02:53
조회 355 추천 0 댓글 14



그렇게하고.. 물론 차갤러들이 ㅍㅍㅅㅅ 를 원하겠지만..



난 순수히 잠만 쳐잠


친구도.. 이럴줄은 몰랐다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난 속으로는 아 시발 왜왔나 했지만


겉으로는 아냐. 뭐 이럴수도있지 하면서.... 그러고




여자애는 잠만 존나 쳐 잘자고...


해서 다음날 일어났는데


여자애가 있어야할 자리에 여자애는 없고 빈 맥주캔만 있더라...


그래서 친구한테 얘 어디갔냐? 하니깐 아침에 보강수업 있다면서 갔다고 하더라..


그때는 뭔가 이상하게..  그 여자애한테 미안하다고 느껴지더라..

해장국정도 끓여줄수있는데.. 해장도 못하고.. 갔던...



암튼 잠 자고.. 일어나서 집앞 슈퍼에 가서 콩나물 사다가 콩나물국 끓여주고

친구는 낮에 보강있다면서... 집좀 부탁하고 나감



난 티비보면서 냉장고에 사과있길래


사과깎으며 온게임넷 스타리그 보고있는데


한 1시간정도뒤에.. 문 두들기는 소리가 들림


문 열었더니.. 어제 그 여자애 ㅋㅋㅋㅋㅋㅋ



내가 " 야 너 왜왔어 " 하니깐


" 너 보고싶어서 " 하길래..


아 시발.. 내가 여기서 지금 뭘하나... 여자친구가 이 사실을 알면  난 시발 진짜 개새끼중에 개새끼다.

라고 다짐후에..



내가 국 끓여놨는데, 밥 한숟갈 해라 하는데.. 그 여자애가 자기가 사온 봉투 들면서


빵 사왔다고 빵먹자고함 ㅡㅡ.....


술먹고 빵으로 해장하는 애는 첨봄 ㅡㅡ



스타리그도.. 그냥 정규방송으로 채널변경하고


빵이랑 커피나 먹으면서 얘기하는데..


어제는 내가 실수를 많이했다면서 .. 미안하다고 얘기하길래


아우 댔어.. 뭘 또 미안해해.. 하니깐



진짜 어제랑은 다르게... 하는말에도 싱글벙글 웃고있는데


그게.. 진짜 딱봐도... 속으로는 힘들다.. 겉으로는 웃자...


이게 느껴질정도임... 그래서 생각난게


야 나 옷도 한벌밖에 안가져오고.. 그런데 내가 이쪽 지리를 잘 모르니..


오늘 쇼핑가이드 한번 해주라 했더니


흔쾌히 승낙이요



그때가 여름전이라..그냥 흰색 게스 반팔에 청바지입고갔었는데


그때는 게스 세트 복이였음 \'ㅅ\'



아무튼 시내로 나가서.. 주차하고 서로 걷는데..


어제는 손 꽉 쥐어잡았던 애가... 오늘은 손한뼘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걷길래


야 너 어제 내 손 꽉 쥐어잡고 잔거 생각 안나? 했더니


웃으면서 아 진짜? ㅋㅋㅋ 이러길래


내가 손 꽉 쥐어잡고 걸었음... 아이스크림도 그때 더위사냥 1개사서 나눠먹곸ㅋㅋㅋ


시발 진짜 여친이 안다면 난 그때 사살이였음



계속 그렇게 다니다가 매장 들어가서.. 폴로 반팔카라티 입어보라며... 검은색상 내몸에 갖다대면서


야 이거 입어봐 하고.. 나왔는데.. 괜찮다며 손가락 치켜세워줌 ㅋㅋㅋ


시발.. 정작 난 더워죽겠는뎈ㅋㅋㅋ.. 그러면서 그여자애가 이거 계산해주세요 하면서


지갑에서 현금 꺼내서 계산하더라 ㅡ,.ㅡ


아 뭐지?? 하면서... 어제 내가 산 양반김 다 먹어서 미안해가지고 그런가 했더니..



멀리서 온 친구인데 그냥 가게 할순 없다면서.. 사줌 ㅠ.ㅠ


시발 그때 폭풍눈물 ㅠ.ㅠ....



시발 쥐어짜고 싶을정도였음 ㅠ.ㅠ



나도 그래서 뭔가 해줘야되는데 똑같은거 사주면 시발 분위기가 묘해질거같아서


화장할 나이이니깐... 화장품 사주겠다했는데


난 어느정도 비싼브랜드 예상하면서  머릿속으로 계산하고있는데


더페이스샵인가? 에뛰드인가? 암튼 그런데 들어가더니


클렌징폼? 화장지우는거랑 ㅇㅇ 속눈썹? 그런거랑 립글로즈 몇개 담더니


다샀다면서... 얘기하길래..


얘가 지금 내앞에서 보여주기식인가???했더니

자기는 학교다닐때 화장 잘 안하다고..  베이스크림만 쳐바르고 다닌다면서 자랑스럽게 얘기함


그러고보니 어제 입던 바지도 그대로였음... 


내친구한테 문자로..  야 얘 정체가 뭐냐 했더니..


답장이. 니가 좋아서 그런거겠지.. 이게끝



그래서 그때 시간이 한 7시쯤 됬길래


밥먹고 들어가자해서 해물샤브샤브집 가서 젓가락갖다가 요래요래 휘젓고 있는데


밥먹으면서... 생각하는데..


얘가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안되서..  날 전 남자친구처럼 생각하면서 그런건가...

했는데


내가 먼저 이야기 꺼냄


OO아..  내가 남자친구로 느껴..지.... 천천히 말하는데


걔가 쉿!


너 내 남자친구야! 하는데..


나도 그땐 흔들리기 시작하더라...


그때 내 여자친구도 학생이고... 비쥬얼이야 지금 만난애가 더 뛰어났지만..


시발 그때부터 혼자 온갖 생각을 하면서... 밥먹긴했는데 ...



친구네집가면서도 계속 생각남... 처음봤을때는 그려러니 했는데 보면볼수록 매력있다는 느낌??


암튼 친구네집앞에 주차하고.. 서로 ㅂㅂㅂ 하고 옷 잘입겠다고.. 하고 헤어짐


그리고 친구한테가서 야 내가 이런이런일이 있었는데


어케 생각하냐? 했더니.. 그 친구가. 야 니 여친도 내가 볼땐 별로야 쟤가 백배나아 학교에서 하는 행동도 괜찮고.. 그러면서

뭔가 호감형으로... 다가서기 시작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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