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나한테 자기 폰번호를 알려주더라

특이한꿈꾸면 꼭 연락하라면서 여기 안와도 좋으니까 자기가 꿈해몽을 해주겠데??

머지?? 보통 꿈해몽 온라인상으로 해도 유료 결젠데..흠..

뭐 나야 나쁠건 없으니까.. 좋다고 했어 물론 돼지꿈이나 똥꿈은 연락 안하긬ㅋ

아무튼 그말뒤에 덧붙여서 꼭 무서운 꿈이 보이거든 그날은 조심하래..ㅅㅂ 무섭게시리

보통 그런건 개꿈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었지만 머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그러겠다고 다짐했어

그리고 대망의 여친문제

여자문제 얘길 꺼내니까 난 외로운 팔자라래? ㅅㅂ 그리 말안해도 모태 솔로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사실 혼기가 들어 왔었데 그런데 그걸 놓쳤다네?

그럴만한 일이 없었냐고 곰곰히 생각해보래길래 더듬어 보니

망할 있긴있었어..울 회사 다른부서 과장이 소개해준 조카녀

거긴 특이하게 소개녀 엄마가 날 맘에 들어하는거야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딸도 나 좋다고 했다고 하는데 결정적인건 내가 싫었짘ㅋ

머 들리는 말론 결혼하면 여자쪽에선 아파트도 해준다고 했다던데 시발

평양감사도 지하기 싫으면 안한댔던가? 쥐뿔도 없었지만 그 여자에게 별로 매력이 안느껴지더라

그리 못생긴건 아니엇지만..

아 다시 본얘기로 돌아와서 올해 봄에 또한번 혼기가 찾아 온데 나보다 3살 정도 어린..

근데 이번에 놓치면 생각보다 늦게 결혼을 할꺼라네?헉헉 아니라고 위로 했지만

사실 존내 조급해 지더라구

--------------6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