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루즈 1.8 LTZ 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차는 관심도 없었고, 필요도 없었고, 지금도 관심 없지만 차가 있어야 여자친구건 뭐건 생긴다해서 구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솔로 생활 6년째.
그 동안 여자 손 한번 못잡아 봤습니다. 안잡은게 아니라 못잡아 봤습니다.
술집, 나이트, 클럽 등등 유흥관련 쪽은 전혀 안가기에 그럴 일조차 없었습니다. 그런쪽은 혐오하는 편이라서요.
일하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책 읽고 그러다보면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 이렇게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렇게 되었군요.

건강의 중요성을 무척 깊게 인지하는 인생을 변화 시키는 사고를 겪고 난 후 주변에서 요즘 여자들은 몸짱인 남자를 좋아한다고 해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운동을 3년째 하고 있죠.
사진은 운동 1년째 됐을 때쯤 찍은 사진입니다.
그 후론 완전한 몸짱을 만들고 나서 찍겠다 생각하고 안찍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몸 만들고 나서 운동 권유했던 애들에게 \" 다른 사람들이 보기 좋다고 가끔 칭찬들을 정도는 이제 됐는데 왜 여자친구가 안생겨? \" 라고 물으니 요즘 여자들은 돈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생할할 정도 아니면 돈에 그닥 관심도 없이 살던 저는 그래서 365일 중 한달에 하루정도 쉬고 휴일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기업 사원까진 아니어도 못번다 소리는 안들을 정도로 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자친구가 안생겨서 또 그 애들에게 물었습니다.
\" 너희 말대로 했는데 왜 안생기냐구.!! \"
그랬더니 요즘 여자들은 차 없는 남자는 쳐다도 안본답니다 (20초중반 이후). 자기들 택시 기사로 써야한다고 말이죠.

그래서 대략 반년전부터 이 차, 저 차 알아보다가 우리나라 도로 사정, 유지비, 기타등등 따져보니 큰 차는 그닥 의미가 없겠더군요. 제가 차에 관심이 눈꼽만큼도 없었던 사람이라 그럴지도 모르지요.

눈에 들어온 차가  아반떼 MD, 라세티 프리미어 ID 1.8 CDX ( 크루즈 LTZ ) 더군요.
저는 차의 첫째 안전성(안전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둘째 내구성 (폐차할 때까지 탈 생각입니다), 셋째 차량 유지비와 승차감 (전 폼생폼사 신경 안쓰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 네가지를 따지다보니 마음은 크루즈로 90%이상 기울어져 있는데 차후 A/S , 유지비 등등 아반떼가 좋다는 이유로 주변에선 다들 아반떼를 권유하더군요.
3월이나 4월정도 사려는데 그래서 현재도 고민중입니다.

유령회원 활동 중이었는데 오늘 잠도 안오고 기분도 침체된 상태에서 그냥 디시인사이드 가입하고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인증 분위기라 저도 인증해봅니다. 돌은 던지지 말아주세요.

요즘 여자들은 학력도, 지식도, 지혜도, 알맹이도 별로이면서 겉치장만 요란하고 왜그리 남자의 겉모습만 바라볼까요.
그래서 여자를 만나는게 두렵습니다. 간혹 접하게 되는 여자들이 요물같아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