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다들 아반떼 사라고 하지만... 도저히 적응되지 않는 디자인에 캡포워드 스타일+쿠페형 디자인으로 인해 실내 공간이 좀 불편할 거 같아서 별로... 값도 상대적으로 약간 더 비싸고...

그래서 0.5세대 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포르테를 사기로 했다. 머... 같은 엔진에 같은 플랫폼이니까 거의 같은 차라고 봐도 되겠지. 차이가 있다면 섀시가 HD 개량형(?)이라서 MD보다 0.5세대 쯤 전이라는 거, 그리고 안전도가 약간 처진다는 점... 하지만 크게 문제될 만한 수준은 아니니까! IIHS에서 2011 모델을 아반떼와 포르테를 비교해 보니 각자 일장일단이 있는 수준에서 비슷하네.

그래서 결론은... 럭셔리+VDC+컴포트시트+하이클래스로 하기로 했다.

원래 하이클래스는 빼고 사제로 스마트키, 통합 룸미러 달려고 했는데... 돈이 비슷하게 들거나 더 들거 같아서ㅡ,.ㅡ 그냥 하이클래스 넣기로 했다. 이렇게만 하는데 제세공과금 포함해서 거의 1900만.

거기다 사제로 네비+후방카메라+블랙박스 달기로 했어. 그러면 돈 이천만원 쯤 나오겠지ㅠ.ㅠ

그리고 수동이냐 자동이냐 고민하다가... 나중에 결혼하면 마누라가 운전할 수도 있으니까 그냥 오토로 가기로 했어. 솔직히 수동으로 하고 싶은데 주위에서 다들 극구 말리기도 하고ㅋ 오토에 대한 감을 다시 익혀야 하는 게 부담스럽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