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작년 김연아는 CF로 매년 100억원 가량의 돈을 벌었단디.
최근 2년간 200억원 가량의 돈을 번 것이다.

그리고 올림픽 직후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회사를 차렸다.
물론 회사의 대표는 연아의 어머니이다.

이렇게 회사를 차린건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최소한 몇년간은 김연아의 수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뜻이다.

이 시점에서 은퇴를 하면 그 수익이 반감될 수 밖에 없다.
현역 세계 챔피언과 과거의 챔피언은 상품 가치로써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미 선수로써 이룰 수 있는 모든걸 이룬 김연아가 쉽게 은퇴하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본인 스스로는 이룰껄 다 이뤘고 더 이상 이뤄야할 목표 의식이 사라졌을 수도 있지만
가족이나 회사로 본다는 그게 아니라는거다.

그랑프리 포기하고 세계선수권 대회 한 대회만 출전한다쳐도 
이미 세계 최정상급의 실력을 지니고 있고 아사다 마오를 제외한다면
실력면에서 이미 크게 앞서 있는 김연아이기에 최소한 입상은 할 것이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충분히 우승도 가능하다.
그렇게 우승하게 된다면 지금의 수입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라는게 돈 앞에서는 치사해질 수 밖에 없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었다 하더라도 더 모으고 싶고 품에 앉고 싶은게 돈인 것이다.

이미 모든걸 다 이룬 김연아지만 쉽사리 포기할 수 없는게 
바로 앞으로 향후 몇년간 더 들어 올 수 있는 수백억원의 돈의 잠재력이라는 것이다.

김연아는 쉽게 은퇴를 하지 않을 것이다 돈 때문이다 그러나 김연아와 부모는

분명하게 알아야 할것이다 돈 보다 더한 가치있는 것이 세상에 많다는 것을 

가르쳐준 코치의 은혜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김연아를 보면서 왠지 씁쓸한 기분이 드는 건 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