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보통 초등학교 같은경우에는 업무가 암만 많아도 절대적인 교사수가 20~40명 정도는 되기때문에... 1/n하면 업무량이 별로 안많음..
그중에 몇명의 학교노예들은 고생하겠지만..

근데 울학굔 학교가 작아서 교감 교장 제외하면 8명밖에없음.. 1, 2, 3 ,4 ,5 ,6 담임 + 연구부장 + 교무부장..
근데 학교일은 학교가 작다고 팍팍 줄어들고 하는게 아니라서... 업무량이 보통의 초등학교랑 비슷한데 일하는 사람은 적으니.....

울학교는 모든 쌤들이 전부다 부장임 ㅋㅋㅋㅋ 나도 발령과 동시에 부장님 ㅋㅋ

근데 게다가 난 9월에 처음발령난 신규교산데 ㅋㅋㅋ아무것도모르는데 ㅋㅋㅋ

1학기때 울반애들 가르치다가 못견디고 휴직낸 여자쌤이 일을 잘한다고 소문이 난사람이라 일이 학교에서 3번째로 많았음 ㅋㅋㅋ

근데 그거 업무분장에서 하나도 안빼주고 나한테 그대로 승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울학교에서 교무부장 연구부장 다음으로 일이 많음ㅋㅋㅋㅋㅋㅋ........ 교무부장은 20년차 넘고 연구부장도 10년차넘는데 ㅋㅋㅋ

난 이제 신규교산데 ㅋㅋㅋㅋ

내가 업무땜에 출장이나 연수가면 다 업무능력 전성기인 중장년층밖에없음 ㅋㅋㅋㅋㅋㅋ 내만 존나 애기같아서 눈에 띔 ㅠㅠ

ㅋㅋ교감은 일을 계속 떠밀고 물어볼사람도없고 알아서하라함 ㅋㅋㅋㅋㅋㅋ

자기들은 매년하던거하면서 그렇게 쩔쩔매면서 나는 생전처음하는데 엄청 쉬운일 시키듯 시킴 ㅋㅋㅋ

일처리하는 속도고 젤 느리고 생전 처음해보는것 투성인데.. 진짜 업무땜에 힘들었다

뭔일이던 맨날 오전중으로 처리하라 하니 수업이 안되지....

내일이 방학식인데 오늘도 안티카페 보고 기분이 나쁘면서도 어디 하소연할 시간도없이 계속 일만하다 왔음.............불려다니고..

나도 진짜 노는거 좋아해서... 전에 기간제할땐 애들이랑 축구도 많이하고 파티 이런것도 엄청 많이했었는데..

애들이랑 먼가

발령나고나선 진짜 엄두도안나네....

셀프 운지하고싶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