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력은 맘에든다. 배기량에 비해서 잘나가는 느낌.

연비는 하지만 역시 갈수록 시망. 공인연비는 80키로 정속주행시 나오는 거고, 120이상 140 160은 기본으로 밟으니까

트립연비 10수준. 하지만 이거도 그럭저럭 괜찮다고 생각.


문제는 역시 차의 완성도에 있지.

1. 노면소음: 이건 준중형은 포기해야 한다. 원래 1.6짜리니까 이런가보다 포기하고 타야함. 노면그대로 잃고 우당탕탕 튀기고 드드드드

2. 풍절음: 특히 요새같은 겨울이면, 신경이 예민할때 짜증날정도의 소음이 귀구녕을 후려친다. 귀가 먹먹하기까지함.

3. 잡소음: 이것도 포기하고 걍 탄다. 겨울들어 잡소음이 더 심해졌다. 고속으로 가면 뿌드득뿌드득 대쉬보드인가 뒤틀리는 소리 작렬.(안날때도 있음)
               가끔씩 문짝마감이 ㅄ이라 그런지 문짝에서도 잡소음 날때도 있다. 내가 문짝을 너무 쾅쾅 닫아서그런가 보다...
               안전벨트 부분에서도 삐걱소리 났었다. 조절하고 후려치니까 요새는 안난다.
               차 트렁크 부분에서도 유격생겨서 삐걱소리 났다. 거기엔 검정테이프를 휘감았다. 이제 안난다 ㅡㅡ

4. 승차감: 이건 멀티링크냐 토션빔이냐를 떠나서, 원래 쩜육수준이 구리다고 봐야한다. 주행시 하드하면서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
               노면의 굴곡을 상쇄해서 운전시 편안함을 주는게 바로 기술력인데. 쩜육엔 그런거 없다.
               벤츠한번 몰아보고 이게 기술력이구나 싶었다. 승차감만 좋게 한다고 물서스도 아니고 적당히 하드한것이 승차감도 좋다.
               차체 튀기고 이러는게 아니라 부드럽게 충격을 흡수한다.

5. 잡진동: 이건 역시 차의 노후문제라고 여기고 탄다. 고속에서 안그랬는데 미세하게 진동이 느껴지기 시작.
               하지만 지금 단 타이어가 스노우 타이어니까 혹시나 다시 타이어 갈아끼면 괜찮아질까 그려려니 하면서 타고있다.